작년 공황발작 비슷한 증상(식은땀, 잘때 왼쪽 발저림, 손떨림,등등) 으로 신경과, 정신의학과, 등등 다녔지만 큰 이상이 없어
재활의학과를 방문하여 전신 x-ray 촬영을 하였는데, 목은 일자목이고 승모쪽이 많이 뭉쳐서 물리치료를 약 3회 정도 받은 상태입니다.
물리 치료 받기 전에는 왼쪽 견갑골 쪽 통증 및 왼쪽 승모 근육이 많이 뭉쳐 있었고, 물리치료에서 목 스트레칭을 배워 꾸준히 하니
현재 견갑골 통증은 아예 사라졌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문제는 아침에
1) 샤워하고나서 머리를 털때 힘이 잘 안들어가고, 전완근 쪽이 마치 운동을 많이 한 후 힘이 빠진것 같은 느낌이 들고,
2) 손바닥을 쫙 펼치면, 손가락 근육들이 당기는 느낌이 강하게 납니다.
3) 또 무언가를 강하게 움켜잡을때 오른손과 비교해서 힘이 덜 들어가는 듯 한 느낌을 받습니다.
특히, 이중에서 머리를 터는 행동을 할때 어색함이 많이 느껴지고, 어쩔때는 또 괜찮다가 다시 안좋아졌다가 합니다...
참고로 작년8월에 공황발작 증상으로 응급 brain CT와 3.0T 브레인 MRI ( 비조영제) 촬영을 하였는데, 특별한 이상 소견은 없었습니다.
혹시 일자목이 이런 증상을 야기할 수 있을까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