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상을 입은 경위는 끓는 파라핀이 작업 도중 손목에 튀어서입니다.
물집은 작업 도중에 이미 터져버렸고, 속살이 드러나는 상처 크기는 직경 1.5cm 가량입니다.
씻을 떄 따갑거나 통증은 느껴지지 않고, 아직 진물이 다소 나오고 있습니다.
만졌을 때 촉감은 정상적으로 느껴지구요.
어제 화상 연고를 바르고 그 위에 하이드로콜로이드 습윤밴드를 붙였습니다.
연고는 베타시토스테롤 성분의 미보연고입니다.
별 생각 없이 일반 밴드를 붙이는 느낌으로 연고를 바르고 그 위에 습윤 밴드를 붙였는데, 오늘 습윤 밴드를 더 구매하려고 찾다보니 연고를 바르지 말고 바로 습윤밴드를 붙이라고 하더라구요.
이미 한번 붙인 밴드를 떼어내다가 낫고 있던 상처가 감염되거나 딱지가 떨어져 흉터가 생길 까봐 걱정되네요.
혹시 이대로 습윤 밴드를 붙이고 있으면 뭔가 문제가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