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희아빠가 얼마전에 건강검진을 받았는데 내시경에 이상소견이 나와서 재검을 받았어요. 근데 췌장에 2센치가량의 혹이 보였다고 했다네요.. 내일이 환갑이셔서 기쁘고 축하받아야할날을 앞두고 그런말을 들은 저와 엄마는 하늘이 무너져 내려요.. 저희아빠는 술과 담배는 일절 안하세요. 젊었을때 술은 조금 드셨는데 당뇨가 생기고나서 아예 안드세요. 물론 식습관도 나름 관리하고 평소에 운동도 열심히 하시는데 갑자기 췌장에 혹이 낫다고 하니까 너무 무서워요. 목요일에 검사 해본다고 하는데 혹시 이게 악성일지 너무 무섭네요.. 혹이 난 위치도 중요하다고 하는데 아니겠죠.. 황달도 없으시고 평소에 소화불량도 없고 해산물을 좋아하셔서 고기를 과다섭취하는 분도 아니세요. 급격한 체중 감소도 없었습니다.. 목요일에 검사해봐야 알겠지만 혹이 2센치정도면 물혹일수도 있고 악성이여도 수술로 치료가 가능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