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내분비내과 상담의 이완구입니다.
당뇨는 유전적 인자와 환경적 인자가 복합적으로 작용해서 발생합니다.
전에는 주로 유전적인 요인이 중요하다고 생각했었지만, 요즘은 환경적 요인도 당뇨 발생에 무척 중요하다고 생각되고 있습니다.
전에는 육체를 많이 사용하는 농경사회였고, 많은 사람들이 배불리 먹지 못하는 시절이었습니다. 이럴 때 당뇨가 발생하는 것은 주로 유전적 요인이 중요했었죠.
그러나 현재 우리나라는 산업사회이고, 많은 사람들이 3차 산업에 종사하기 때문에 육체적 활동은 무척 적으면서 정신적 스트레스는 많고, 거기다가 하루 생활에 필요한 만큼을 훨씬 초과하는 음식을 먹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유전적으로 당뇨가 생기지 않을 사람조차도 과잉의 칼로리, 비만, 운동부족 등 환경적 요인에 의해서 당뇨가 생길 수 있게 됩니다.
그러니, 젊을 때부터 운동과 건강한 식습관을 훈련한다면 당뇨를 충분히 예방할 수 있을 것입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길 비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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