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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Q&A

질문

병원을 가도 알 수 없는 증상

작년 10월 부터 몸에 알 수 없는 한기 근육통 상열감 식은 땀으로 인해 고생 중인 30살 남자 환우 입니다. 그동안 온갖 내과 다 다녀봤고 대학병원에 가서 감염내과 신경과 류마티스 내과 내분비 내과 또 류마티스 내과.. 그동안 온갖 피검사와 소변검사 호로몬검사 갑상선 검사 뇌 mri 부신ct 신경차단술 등 했네요.. 오늘도 병원 가보니 원인을 모르겠다는 말 뿐이네요.. 제 주요 증상은 상체 특히 등을 중심으로 한기(?)가 돌고 약간 흥분 상태? 심할 때는 이가 떨리는 매우 불쾌한 느낌. 아침에 일어날 때 매우 피곤하며 승모근과 등 쪽에 결림이 심함. 특히 아침에는 몸이 뻣뻣함. (항상 등결림이 존재) 또한 아침에는 양팔 및 양 손목에 근육통이 더 심하게 오는데 단순 근육통이 아니라 물파스 바른 느낌이 드는 근육통...? 열이 머리 쪽으로 확 오름 (주로 오후에) 이럴 때 체온 재면 아주 가끔씩 37.5 근처의 미열 존재 특히 머리 이마 위쪽으로 열감이 심함. 안면 쪽 특히 이마가 뻣뻣함. 눈썹 추켜올리기 어려움. 코도 마비오는 느낌. 신경안정제도 먹어보고, 한의원에 가니 몸에 진액이 부족하다 하여 한약도 비싼 돈 주고 먹었는데 차도가 없네요 ㅠ 자율신경 이상이다 해서 신경외과 가서 신경차단술도 몇 번 받아봤는데 그대로고요. 하루하루 지옥입니다 어떻게 해야 건강을 찾을 수 있을까요? 예전 한 대학 병원 교수님이 등이 뭉쳐있거나, 등이 눌려있으면 지금 증상들이 나올 가능성이 있다고도 하시더라고요. 제 증상이 치료가능한지 여쭈어봅니다


답변

Re : 병원을 가도 알 수 없는 증상
안영우
안영우[전문의] 빛샘가정의학과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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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안녕하세요. 하이닥 가정의학과 상담의 안영우입니다
여러가지 증세로 고생이 많으십니다. 기본적으로 번아웃이 된 상태로 보입니다.
여기에 열감이나 신경 과민, 근육통증 증세가 합쳐져 보이며, 신경은 목이나 얼굴 쪽에서
눌렸거나 염증이 있어 보입니다. 이렇게 다양한 관점에서 치료 접근이 필요합니다.

자율신경은 뇌와 말초 부위 신경을 연결하는 역할도 하며, 말초부위 신경차단술로만 해결되는 경우는 초기에만 가능합니다. 전신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자세한 것은 진찰을 받으면서 얘기를 들으십시요.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

답변

Re : 병원을 가도 알 수 없는 증상
원제범
원제범[전문의] 아산본내과의원/아산본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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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닥 류마티스내과 상담의 원제범입니다.

단순히 등 근육이 눌려 있거나 등 부위 신경 포착이 있다고 해서 현재의 증상이 발생한 것 같진 않습니다. 여러 과를 다니셨으면 의학적인 원인에 대한 검사는 거의 다 하셨을 텐데 안타깝습니다. 어떤 경우엔 이와 같이 혈액 검사나 영상의학적 검사에서 이상이 없는 증상이 나올 수 있는데요. 부신 호르몬 검사도 다 하신 걸로 보입니다.

현재 증상은 우선 부분적인 신경차단술 등으로는 해결될 수 없는 전신적인 문제로 보입니다. 자율신경이상으로 볼 수도 있는데 자세한 것은 정확한 병력과 신체 진찰을 통해 판단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런 경우에 의학과 한의학의 통합적 접근을 통해 해결책을 찾아 보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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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병원을 가도 알 수 없는 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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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원인을 알수없는 증상으로 고통받고있는데요.. 정신건강의학과랑 한의원 치료받고있는데 조금씩 좋아지고있어요.. 같이 힘냅시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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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병원을 가도 알 수 없는 증상
hidoceditor@mcircle.biz 하이닥 스코어: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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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최근에
혼자서는 버티기 힘든 일이 있지 않으셨나요?
또는 못다한 얘기나
잘 끝맺지 못한 일에 대한
스트레스가 쌓이진 않았나요?

모든 질병의 근원은 마음 즉
속에서부터 앓아나옵니다
마음이 아프게되면
온 몸이 아프게 되는게 당연하지요

많이 힘드셨죠?
어려운 시기에 참으로 고생많으셨습니다.

정황상 조현증세가 보이는 것 같습니다.
모든 사람은 아주 미약하게나마
정신적 질환을 가지고 있을수밖에 없습니다.
사건, 환경에 따라 악화와 호전을 반복할 뿐 입니다.

가까운 가정의학, 정신과에 들리셔서
상담, 진단을 통해 마음의 안정을 찾으시길 바랍니다.
정신,가정의학과 상담은 절대 부끄러운것이 아니며
진료시기를 놓치게 될수록 더욱 악화될 뿐입니다.

하루빨리 평범한 일상을 마주하실 수 있길
깊이 빌어드립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