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한방과 상담의 최동기 입니다. 전체적으로 볼때는 만성피로증후군으로 보입니다. 병명자체가 너무 포괄적이긴 하지만, 빠르면 30중후반부터 주로 보이는데 직장생화을 하는 중장년층에 많이 보입니다. 위에 질문하신 내용 하나하나가 주요한 증상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뒷목이 뻐근하고 몸이 무거우며 피로가 누적된 것처럼 의욕도 없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당연히 식욕도 줄고 체중도 줄수밖에 없으며, 이런 몸상태에서 정신적으로 건강한 생각이 있을리 없으니 부정적인 상상만 하게 되는 것입니다. 시간이 흐르면 우울증이나 공황장애 등으로 이어져 극단적인 선택으로도 갈 수 있으니, 현재 상태에서 되돌리셔야 합니다. 스스로 노력할 수 있는 에너지가 있다면, 자신이 무력해진 원인 중 가장 크다고 생각하는 것 한가지만 찾아서 그것부터 차근차근 풀어나가면서 실마리를 찾아가보시는 게 어떨지요? 만약 그런 에너지가 없다면 의료적인 도움을 받는 것도 필요합니다. 한의원이나 병의원을 찾아가서 본인의 몸상태에 대한 진단을 통해 어떻게 치료해야될 지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힘내세요~
적당한 운동은 근육을 이완시키고 혈액순환을 도와 몸에 쌓이는 피로감을 줄여줍니다. 실내에서 제자리 걷기라도 10분 정도 하면 효과가 있습니다. 연구 결과에 의하면 만성피로증후군 환자의 증상 개선에 가벼운 유산소 운동이 효과가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유산소 운동은 심폐 기능 향상, 혈액순환 촉진, 엔도르핀 분비 효과가 있어 스트레스 감소에도 좋습니다. 유산소 운동으로 인해 심폐 기능이 향상되면 만성피로로 오는 근통증이나 관절 강직의 정도가 완화됩니다. 특히 중등도 강도를 유지하는 유산소성 운동이 효과적인데, 빠르게 걷기, 조깅, 자전거 타기, 수영, 가벼운 등산 등이 이에 해당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