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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Q&A

질문

규측적으로 생활하고 그러는데 저혈압 증상에 피곤함을 자주 느껴서요

요즘에 집에서 운동도 근력, 유산소 운동도 하고 하루 두끼씩은 먹습니다. 규측적으로 생활하고 그러는데 저혈압 증상에 피곤함을 자주 느껴서요 ㅠㅠ 키는 166에 몸무게 57키로입니다.


답변

Re : 요즘에 집에서 운동도 근력, 유산소 운동도 하고 하루 ...
박원규
박원규[전문의] 한국미인의원
하이닥 스코어: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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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닥 가정의학과 상담의 박원규 입니다.

피곤함을 느끼는 이유가 너무 많습니다.
건강한 사람도 그럴수 있고요.

심각하게 생각이 되신다면..
간단한 검사는 받아봐서 가장 나쁜 이유인 "질병"을 걸러봐야죠.
간기능검사, 갑상선기능검사, 신장기능 검사, 혈액검사.. 정도면 되고요.
의사 상담하고 약간 더 추가 할수도 있고, 이정도는 비용도 많이 들지 않는 것입니다.
이것만 괜찮다면 일단 큰 문제는 아니고, 마음도 편해지겠지요.

운동량이 너무 지나칠수도 있습니다.
인터넷에서 떠들어 대는 운동량이 사실 좀 과한 경우가 많거든요.
특히 어려서부터 습관된 것이 아니면 그렇죠.

식이도 두끼라 하시지만, 양이나 밸런스가 어떤지..

감량목적의 식이나 운동에 대해 조언을 드리자면요.

- 올바른 식이 조언


먹는 것을 줄이는 것은 당장의 숫자를 감소시키는 가장 빠르고 효과적인 것이지만, 과한 것일 경우 요요가 생기는 가장 흔한 요인입니다.
지방이 아닌 수분과 필요 성분을 일시적으로 내보내는 것이니까요.
참고로, 운동등 다른 것들이 병행되어 그 효과로 오해하게 만들지만, 실제 큰 변화의 핵심은 식사량을 줄이는 것입니다.

따라서 감량에는 식사에 대한 공부와 실행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몇가지 원칙을 정리해 보면..

* 한식을 기준으로 편하게 하세요.
반찬을 너무 까다롭게 고르면 더 힘드니, 그냥 왠만한 것을 다 드시는게 오히려 좋습니다.
다만 양(밥과 반찬)을 1인분 기준으로 2/3~3/4 정도로 줄이세요.
단백질(대충 아시죠?)을 좀 늘이고, 지방을 좀 줄인다는 단순한 계획이 성공확률이 더 높습니다.

* 살찌게 하는 원인이 되는 음식들, 바로 그것들을 줄여야 합니다.
밥 자체 때문에 살찌지는 않습니다.
위와같이 양을 적절히 조절하여 먹는 밥은 대개 살찌는 원인이 되지 않습니다.
인스턴트 식품, 과도한 간식, 야식, 술.. 이들이 원인이니, 밥을 줄이지 마시고, 이것들을 줄이세요.

* 골고루 드세요.
한두가지만 먹는 다이어트 방식은 몸의 불균형을 일으켜서 이뇨작용등 일시적인 감소만 나타냅니다.
결국 실패한다는 것을 많은 연구가 보여주고 있습니다.
유행하는 다이어트 법들에 현혹되지 마세요.

* 규칙적이고 일정하게 드세요.
두끼던 세끼던 시간을 잘 조절하여 규칙적으로 드세요.
규칙적인 간단하고 담백한 간식도 좋습니다.
한동안 유행하던 "간헐적 단식" 이런 방법은 실제 전문가들은 권하지 않습니다.
늘 비슷한 패턴으로 주~욱 가는 것이 좋습니다.

* 식사일기를 쓰는 것이 좋습니다.
식이요법 초기에 식사일기를 쓰는 것은 성공률을 높이는데 중요합니다.
기록없이 식이요법을 하는 것은 거의 실패하게 됩니다.
검사받는 것이 아니니 잘 적어가면서 자신의 먹거리 패턴을 알아가면서 조금씩 개선해 보세요.
여유가 되시면 음식의 칼로리에 대해서도 서서히 공부를 하는 것이 좋지만, 처음에는 무리할 필요가 없습니다.

* 평생할 수 있는 것만 하세요.
단기간에 의지로 하는 방법은 시작도 하지 마세요.
한달 성공해도 다음날 무너질 수 있고, 1년을 해도 다음날 무너질 수 있습니다.
평생 할 수 있는 정도의 것이어야 하고, 가끔 실수를 해도 다시 돌아가서 시작하시고요.
너무 힘든 것이면 꾸준히 할 수 없으니 시작도 하지 마세요.


- 올바른 운동 조언


방송의 역할 때문인지 운동으로 살을 빼겠다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과도한 환상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운동 자체에 의한 체중의 자연스러운 변화는 너무 느립니다.
그러다 보니 나만 그런가 하고, 식사를 줄이거나 닭가슴살을 먹게 되고.. 좋지 않은 식이가 추가 되기 쉽습니다.
그러면 이 이유때문에 감량되었다가, 결국 요요가 오게 됩니다.

운동은 감량에 질적으로 좋은 도움이 되는 것이지만, 큰 폭의 감소를 만들지 못합니다.
하루 몇시간씩 매일 할 수 있는 연예인들이나 가능한 일이죠.
(사실 이들도 말처럼 운동의 덕만을 보는 것은 아니고요)

감량을 위한 운동의 요령은..

* 재미있는 운동을 고르세요.
멋진운동, 돈드는 운동을 우선적으로 선택하기 쉬운데, 그러지 마세요.
효과적인 운동이란 것도 고려하지 마세요.
그런 요인들보다는 재미가 있어서 다음에 또 하고 싶은 운동을 고려하는 것이 더 좋습니다.
젊은 분들의 경우 댄스도 좋고, 자전거, 탁구, 배드민턴.. 이런 것이 좋습니다.
자기에게 맞는 재미있는 머가 있는지 찾아보세요.
여러 가지를 돌아가면서 하는 것도 좋습니다.
운동의 효율성이 떨어지는 것으로 대표적인 연습장 골프 같은 것도 좋습니다.
재미가 있어 안하게 될 것을 하게 된다면, 드라마나 술자리에 있는 것보다 훨씬 나으니까요.

* 한번에 무리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고강도의 운동은 근육볼륨만 키우게 되고, 너무 오래하는 것도 좋지 않습니다.
중강도 운동을 하루 1시간 정도 한다는 계획이 좋습니다.
(조깅보다는 빠른 걷기가 초기 운동으로 권장되는 것은 아시죠)
운동이 힘들면 무의식중에 기억이 되고, 다음에 또 하고 싶은 욕구가 생기지 쉽지 않습니다.
적당히 즐기면서 하는 정도여야 합니다.

* 같이 하는 것이 좋습니다.
동호회 같은 것이 좋습니다.
새로운 운동을 배워가면서 재미를 찾아보는 것이 좋거든요.
다만, 이어지는 먹거리 자리가 많아진다면 다이어트를 목적으로 하는 것에는 문제가 되겠죠.

* 평생할 수 있는 것만 하세요.
식이와 마찬가지로 단기간에 의지로 하는 것은 반드시 실패합니다.
일정기간 열심히 해보겠다는 작전은 좋지 않습니다.
평생을 운동과 친하게 지내겠다는 마음가짐이 중요합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

답변

Re : 요즘에 집에서 운동도 근력, 유산소 운동도 하고 하루 ...
문현일
문현일[전문의] 365늘속편한내과의원
하이닥 스코어: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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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닥 소화기내과 상담의 문현일 입니다.
저혈압 증상이 어지러움을 말씀하시는 거죠?
가임기 여성은 빈혈때문에 어지럽고 피곤한증상을 많이 호소합니다. 심하면 걸을때 숨이 차기도 하죠.
근처 내과 방문하여 상담하시고 간단한 혈액검사로 바로 확인하실수 있습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