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운동상담사 최해현 입니다.
우리나라 여성들의 경우 생리 및 임신 등으로 철분의 부족이 생기거나 부적절한 영양섭취로 빈혈이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빈혈이 되면, 산소운반의 양이 감소하기 때문에 온몸의 조직이나 장기에 산소가 부족하게 됩니다. 조직과 장기에 산소가 부족하면 에너지가 부족해 활동이 떨어지고 산소를 보충하기 위해 심장, 폐가 무리하게 활동하게 되어 다음과 같이 여러 가지 증상들이 나타납니다. 빈혈은 대부분 서서히 발생하고 증상이 거의 없으나 심해지면 만성피로, 두통, 두근거림, 호흡곤란, 어지럼증, 소화불량, 현기증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신체 컨디션으로 운동의 강도를 높이지 못하는 경우 걷기, 수영, 필라테스 등의 저강도 운동을 권합니다. 전신 운동에 좋은 저강도의 운동을 하는 것이 지방을 소비하고 근육량을 늘리는 데 도움이 되며 몸에 무리를 주지 않고 지속적으로 할 수 있기 때문에 몸의 기초대사량을 높여 전신 건강에 좋습니다.
그리고 철분, 비타민 12, 엽산이 많이 함유된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도움되는데, 간과 허파, 육류의 내장, 생선, 녹황색 채소, 곡류, 시금치 등에 풍부하게 들어 있습니다. 단, 녹황색 채소는 조리 시 영양소가 파괴되므로 가능한 날로 먹는 것이 좋습니다. 임신 후반기나 성장기 청소년들은 철분 보충제를 이용해 보충하면 좋으며, 열량이 풍부한 음식과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을 골고루 섭취하는 것은 철분 흡수를 돕고 혈구를 생성하는 기능을 향상해 빈혈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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