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영양상담사 윤선영 입니다.
췌장은 소화액과 인슐린을 생성하는 중요한 기관으로 절제하게 되면
절제한 만큼 그 기능도 잃어버리기 때문에 혈당상승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소화불량, 체중감소, 지방변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쉽게 말씀드리면 췌장을 절제하신 경우 소화력과 혈당조절기능이
일반인에 비해 떨어지므로 식이습관에 더욱 각별한 관심과 조절이 필요합니다.
1. 동물성지방, 육류 섭취 줄이기
2. 규칙적인 식사시간 및 천천히 꼭꼭 씹어먹는 습관
3. 과식하지 않기
4. 알콜 제한
5. 규칙적인 운동(유산소운동)
말씀하신 식습관을 살펴봤을때 육류의 섭취는 줄이실 필요가 있습니다.
한번에 많은 양을 피하시고 생선류 및 식물성 단백질급원 두부 등으로도
적절히 번갈아가며 섭취하시는 편이 좋습니다.
또한 직접 만드신 요거트는 좋으나 과일절임 등의 가공된 과일은
혈당을 올릴 수 있는 주범이므로 제한하시거나 혹 곁들여 드셔야 한다면 신선한 과일이나 채소가 좋습니다.
과일의 경우에는 수분이나 섬유소가 풍부하며 GI지수가 낮은 것을 고려하여 택하시면 더욱 좋습니다.
밥의 경우 적정량 드시되 도정되지 않은 현미나 기타 잡곡류나 콩 등을 섞어서 드시고,
빵의 경우에도 혈당을 올릴 수 있는 주범이므로 아예 드시지 않을 수는 없으나
소량으로 드시되 횟수는 줄이시고 가급적 통밀빵 혹은 호밀빵 등으로 드시는 편이 낫습니다.
신선한 채소와 해조류는 혈당조절에 도움이 됩니다.
참고하셔서 건강에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