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살 딸이 매일 밤, 잠자다가 살짝 얕은 수면 상태일때, 자기 머리를 때려요. 이마며 귀며 얼굴이며 닥치는대로 퍽퍽 때리다가, 깊은 잠에 빠져들면 멈추는데, 보통 한번 때리면 5~10분정도 지속해서 때려요. 꿈속에서도 들릴 정도로 큰소리로 때려서 자다가 깜짝 놀랄 정도라서, 아이가 때릴 시간 근처엔 잠이 저절로 깨서 때리는거 못하게 막기도 하지요(막는거랑 상관없이 때리지만요) 컨디션이 좋으면 1~2번 정도, 몸이 불편하거나 코감기 같이 컨디션이 나쁘면 하루밤에 6~7번도 때려요. 수면다원검사, 심리치료, 소아과 상담 다 해봤는데 답이 없네요. 아데노이드 수술을 하거나, 심리치료를 더 오래하거나, 시간 지나면 나아질거라고만 하는데요. 태어난 후 100일때부터 지금까지 그래서요.. 어디를 가서 어떻게 진료를 받으면 좋을까요? 아이에게 물어보면 때린 건 기억하는데 왜 때렸믄지 모르겠다고..매일 안때리도록 모력하겠다는 약속은 철썩같이 합니다만..자기 의지로 해결이 안되는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