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토요일에 오른쪽 위 아래 완전매복 사랑니 두개를 발치했어요.
위쪽은 사랑니를 자를때 머리뼈전체가 진동을 받는듯한 느낌이랑 자른 사랑니를 긁어낼때? 뜯어내는 소리에 소름끼쳤던게 제일 고통스러웠는데 ㅜㅜ
더 큰 충격은 아래 사랑니 뽑을때 왔어요..
아래쪽은 사랑니 자를때 위쪽만큼 진동이 머리뼈전체로 울리진 않아서 안심하고 있었는데,
자른 후에 뜯어낼때 오른쪽 귀앞 턱 부분에 너무 심한 고통이 느껴져서
마취가 안된줄 알고 손들었더니 잇몸이 아픈지 귀앞쪽이 아픈지 물으시더라구요.
귀앞쪽이 아프다니까 그건 방법이 없다며ㅜㅜㅜ 그대로 아래턱이 뜯겨나가는 고통을 느끼며 발치수술을 계속 진행했어요.
다른 후기들을 찾아봐도 마취후에 발치과정에선 크게 아픈것이 없다던데..ㅠ
왜 전 발치도중 발치하는 쪽 아래턱에 뜯어내는 듯한 고통이 그대로 전해진거죠?
아직도 턱쪽과 오른쪽 귀에 통증이 있습니다.
턱관절에 문제가 있는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