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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Q&A

질문

숨이 안 쉬어지고 오한이 드는 증세가 있었어요.

3월 24일 즈음 가슴이 딱딱하게 경직되며 3초정도 숨이 안 쉬어지고 오한이 드는 발작 증세가 있었습니다 (숨이 쉬어질 때도 과호흡까지는 아니었습니다)
그 뒤로 근이완제와 진통제를 복용했으나 일시적이고 지금까지도 흉골과 그 주변이 쿡쿡 쑤시듯 아픕니다 옆으로든 바른 자세로든 자고 일어나면 일시적으로 더한 것 같습니다 (자다가 호흡이 안 되어 깨기도 했습니다)

그 전인 2월 20일즈음부터 오른쪽 종아리가 터질 것처럼 아픈 증상이 있었습니다 감각이 없는 건 아닌데 발목부터 무릎 뒤가 팽팽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 뜨거운 물로 샤워를 하면 근육이 굳는 것 같은 증상이 지금까지 지속되어 추천 받은 발목 운동을 꾸준히 하고 있으나 증상은 여전합니다

허리가 좋지 않아 년초부터 2~3개월정도 운동을 하지 못했습니다 두어시간 걷기 운동을 하면 허리가 아프고 갈비뼈 부근이 쿡쿡 쑤셨습니다 등 뒤, 갈비뼈에서 골반으로 내려오는 양쪽 근육이 길이가 조금 다르다는 진단을 받았으며 요추 엠알은 정상이고 흉추는 엑스레이상 살짝 휜 정도입니다

흉골쪽은 가슴 경직으로 인한 후유증인지 이걸 치료하려면 스트레칭말고는 다른 어떤 치료를 받아야 하는지... 혹 이 근육 증상들로 염려되는 병이 있으신지 고견 부탁드립니다
미리 감사드립니다..!


답변

Re : 숨이 안 쉬어지고 오한이 드는 증세가 있었어요.
차상현
차상현[전문의] 코끼리마취통증의학과의원
하이닥 스코어: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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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닥 마취통증의학과 상담의 차상현 입니다.

가슴이 딱딱하게 경직되며 숨이 안쉬어지고 오한이 드는 발작증세가 있으셨군요. 이것이 과연 늑간근을 비롯한 호흡근의 문제인지 횡격막 인접 장기의 병변으로 인한 횡격막 자극 증상인지 검사를 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호흡 곤란에 대해서는 흉부외과나 내과의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종아리가 토질 것 처럼 아픈 증상은 감각이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보면 아마도 장딴지 근육의 기능 저하 증상일 확률이 높습니다.

숨이 쉬어지지 않는 증상과는 별개인 증상일 확률이 높으며 장딴지 근육 스트레칭 및 물리치료 등이 효과가 있을 듯 합니다.허리가 자주 불편하셨으나 MRI상 정상이라고 하셨으니 추간판 질환은 아닐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하지만 척추 기립근 기능 저하로 인한 늑골 통증이 오는 경우가 있으므로 자주 기지개를 켜주며 자세 교정을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드물게 목디스크가 심한 경우 중추신경을 누르며 증상을 나타내는 경우가 있습니다만 이 경우라도 먼저 횡경막 주변 장기에 대한 전문의에 소견을 들은 후 검사를 진행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결론 : 흉부외과 혹은 내과의 진료를 먼저 받아보시고 이상이 없는 경우라면 통증의학과, 신경외과 등을 방문하여 상담받아 보시는 것을 권유드립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