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정신건강의학과 상담의 이우철 입니다.

최근에 어떤 특정한 스트레스 요인이나,
오랜기간 견뎌왔던 여려 일들에 대한 신체 반응의 가능성이 높습니다.

질문자님의 경우 일명 "소진증후군"과 같이 만사가 귀찮고 의욕이 없으며
우울감, 허무감을 느끼시는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 사람의 경우 이러한 경우에
신체화반응(두통, 소화불량, 가슴통증, 호흡이 답답한 느낌 등)을 많이 겪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우선 요즘 내가 겪고 있는 혹은 마음에 담고 있는 스트레스 요인들이 무엇인지
점검할 필요가 있고, 체력관리가 중요하므로 적절한 운동 및 식사, 수면패턴을
지키도록 노력하셔야 합니다. 물론 나의 답답함을 나눌 수 있는 가까운 사람과의
만남도 중요하지요.

그럼에도 증상이 계속되고 힘이 든다면 가까운 정신건강의학과 방문을 통해서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시기를 권유드립니다.

짧은 답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