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영양상담사 윤성원 입니다.
식욕억제제를 너무 오래 드시고 계셔서 걱정이 되시는군요.
체중 감량에 있어서 가장 먼저 시도할 수 있는 방법은 식사와 운동 관리 입니다.
이 방법으로 실패했을 경우 약물 복용을 고려하게 되는데, 약물 복용을 한다고 해서 식사, 운동 관리를 게을리 해서는 안됩니다. 식사, 운동 관리를 하면서 약물의 도움을 받는 것이지요.
체중 감량의 핵심은 섭취량보다 소비량을 늘리는 것이고,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하고 있는 운동이 있다면 얼마만큼 하고 있는지와 현재 섭취량에 대해 점검해 볼 필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질문자님의 BMI는 18.73으로 정상에 해당하며, 건강 유지를 위한 표준 체중은 57.2kg 정도입니다.
표준 체중을 유지하기 위한 하루 필요 열량은 1,715kcal 이며. 체중 감량 보다는 유지하시는 것을 권해 드립니다.
그러나 체중보다 중요한 것이 근육과 지방의 구성비율이며, 부위별로 튀어나오는 살들 때문에 고민이 많이 되실텐데요.
근육량 늘리기 위해 운동을 하시다가 포기했다고 하셨다니 무척 안타깝습니다.
무엇이든지 꾸준함만이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습니다.
근육량이 부족하다면 근육량을 늘려가는 것 부터 시작해야 하는데, 단기간의 변화에 일희일비 하지 않고 꾸준하게 목표한 지점에 도달할 때까지 지속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아래에 복부비만에 효과가 있는 다이어트 법에 대해 안내 드리오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복부비만은 내장지방이 쌓이면서 생기는데 주요원인으로는 과식과 운동 부족이 있으며, 이 밖에도 흡연이나 유전적인 영향도 있습니다.
복부 주위의 근육을 자극하는 운동뿐만 아니라 식습관 조절도 필요합니다.
각종 과학지 및 전문가들이 효과를 인정했거나 권장하는 몇 가지 식사법에 대해서 안내 드리오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 시간제한 다이어트
- 활동을 하는 낮시간에는 음식물을 섭취하고, 활동이 줄어드는 저녁 식사 이후에는 음식물을 섭취하지 않는다. (12시간 섭취, 12시간 제한) 즉, 야식만 줄여도 효과가 있다.
2. 지중해식 다이어트
- DASH 다이어트라고도 알려져 있다. 채소, 과일, 콩류, 견과류, 올리브유, 닭고기, 생선 등으로 식사를 하며, 나트륨을 줄이고 포화지방이 많은 적색육 섭취를 줄이는 방법이다.
3. 질병에 따른 다이어트
- 당뇨가 있는 경우는 저혈당 위험이 적도록 과도한 열량을 제한하지 않고 지중해식 다이어트가 효과적일 수 있다.
- 고지혈증이 있는 사람은 채소류와 곡류 위주로 식사를 하고, 곡류는 식이섬유소가 많고 도정이 덜 된 곡류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답변이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