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한방과 상담의 박진미 입니다.

저녁만 되면 가려움때문에 고생하시는군요.

보통 가려움은 몸이나 외부환경이 건조하거나, 열이 많거나, 순환이 안될 경우에 심해지게 됩니다. 날씨가 추워지면 대부분 외부환경은 추워서 피부는 땀분비가 줄어들고 모공이 막히면서 건조해지고, 실내는 난방을 위해서 덥게 하거나 문을 닫아놓고 환기를 잘 안하게 되므로 가을 겨울철은 건조성, 열성, 순환장애성 피부가려움이 심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평상시 아래와 같이 가려움을 위한 일상관리를 해보시기를 권합니다.
1. 반신욕이나 가벼운 운동으로 땀을 내주면 피부호흡이 잘되면서 건조감과 가려움이 경감되는데 도움될 수 있습니다.
2. 당연히 물을 많이 드시거나 샤워후 물기 마르기전 로션이나 크림으로 보습해주세요.
3. 매운 음식이나 달고 기름진 음식, 음주는 가려움을 악화시키니 담백하게 드세요.
4. 실내는 건조하거나 덥지 않도록 물수건을 널어놓거나 저온난방, 잦은 환기를 권해드립니다.
5. 과로나 스트레스는 피부가려움을 악화시키니 충분한 수면과 휴식 필요합니다.

만약 가려움 외에 붉음증이나 진물, 각질 등 피부증상이 발생하거나 가려움이 오래갈 경우, 내부 건강문제로 기인한 부분은 없는지 정확한 진단과 전문치료를 받으시기를 권합니다.

추운겨울 감기조심하시고, 빨리 쾌차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