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가정의학과 상담의 최원철 입니다.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우리 몸은 스트레스 호르몬이라고 하는 코티솔(cortisol)을 분비하게 됩니다. 코티솔이 분비되면, 음식물 섭취가 없음에도 혈당이 높아지게 되는데요. 혈당 분비에 반응하여 우리 몸에서 인슐린이 분비가 됩니다.

인슐린의 작용을 혈당이 다시 떨어질때, 기저치 보다 훨씬 더 낮은 수준으로 감소하게 되는데요. 예를 들어, 혈당이 100인 상태에서 스트레스를 받으면 혈당이 140 까지 오르게 되고, 혈당을 떨어뜨리기 위해 인슐린이 분비되면 이전의 100 이 아닌 80~90 까지 혈당이 떨어지게 된다는 것이지요. 그렇기 때문에 음식물 섭취가 없었음에도, 우리 몸의 혈당이 고혈당 -> 저혈당으로 변하게 됩니다.

저혈당이 오게 되면, 초조하고, 불안하고, 짜증나고 하는 증상으로 인해 결국은 단 것을 찾게 되고, 이로 인해 탄수화물을 끊기 어려운 탄수화물 중독으로 까지 이어지게 됩니다.

또한 스트레스 만으로도 체지방은 늘어나게 됩니다. 저혈당 증상으로 인해 단 것을, 혹은 음식을 섭취하지 않았다 하더라도 살은 찝니다. 엄밀히 말하면 체지방이 늘어나게 되는데요. 코티솔로 인해 혈당이 높아지고, 이것이 인슐린의 자극으로 다시 저장이 될 때에 대부분 중성지방의 형태로 다시 저장이 된다는 것입니다. 먹지도 않았는데 중성지방이 늘어나는 결과를 초래합니다.

스트레스를 잡지 못한다면 다이어트에 성공하기 어렵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하이닥 운동상담사 이정은 입니다.

근래에 스트레스를 받는 일이 많으셨나요?
질문자님만의 스트레스 해소법을 찾으시는 게 중요할 것 같아요.

▶[스트레스 해소 추천 운동]
-유산소운동: 빠르게 걷기, 러닝, 줄넘기, 수영, 실내자전거, 등산 등
-근력운동: 스쿼트, 와이드 스쿼트, 런지, 힙 익스텐션, 레그 익스텐션, 레그 컬 라잉, 버피테스트 등
-운동 강도: 약간 힘들다, 숨이 차다고 느낄 정도
-운동 빈도: 일 40분 이상, 주 4일 이상

▶[식욕 조절 방법]
1. 식사 시 TV와 스마트폰을 멀리하고, 음식에만 집중하여 천천히 섭취해보세요.
2. 채소와 같이 섬유질이 많은 식품을 선택하여 씹는 횟수를 늘려보세요. 음식을 오래 씹게 되면 공복호르몬인 그렐린의 분비량이 낮아져 적게 먹어도 포만감을 쉽게 느낄 수 있어요.
3. 식사 일기 작성을 통해 음식 섭취 당시의 상황, 기분, 음식종류와 섭취량을 적어 객관적으로 판단해보세요. 식사 일기를 꾸준히 작성하다보면 현재 잘못된 식습관을 확인하고 행동 수정을 할 수 있습니다.
4. 나트륨이 많은 음식을 자주 섭취하는 경우 뇌를 자극하여 과식을 유발 할 수 있으니 싱겁게 먹는 습관을 만들어보세요.
5. 식간에 건강한 간식을 섭취하여 포만감을 주어 식사량을 줄여보세요. (추천식품 참고)
6. 하루 30분 정도의 가벼운 운동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보세요.

▶[추천 식품]
-간식으로 좋은 식품 : 오이, 당근, 샐러리, 파프리카, 바나나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 되는 음식
①통곡물 : 정제되지 않은 통곡물은 행복감을 높여주는 세로토닌 분비를 촉진시켜줍니다.
②다크초콜릿 : 카카오 함량이 높아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을 낮춰줍니다.
③아스파라거스 : 엽산이 풍부하여 기분 전환에 좋으며, 마음을 평온하게 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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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위의 내용을 실천하시기 힘들고 어려우시다면, 이거 하나만이라도 꼭 실천하세요!
▶▶하루 30분 걷기로 스트레스 풀기!

제 답변이 질문자님께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더욱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