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건강Q&A

질문

당뇨를 가지고있는데 일주일에 2~3번정도 술을 마십니다

55세 남성이고 172cm 72kg입니다. 당뇨를 가지고있는데 일주일에 2~3번정도 술을 마십니다 소주한병에 맥주한캔정도 마시는데 평소에 약 복용하면서 당수치가 146정도면 많이 높은건가요?


답변

Re : 55세 남성이고 172cm 72kg입니다. 당뇨를 가지 ...
최원철
최원철[전문의] 이오의원
하이닥 스코어: 1835
이 답변에 동의한 전문가
0명
이 답변을 추천한 사용자
0명
안녕하세요, 하이닥 가정의학과 상담의 최원철 입니다.

혈당 변화는 변동성이 많기 때문에 일련의 수치를 가지고서 나쁘다 좋다는 논하는 것은 맞지 않습니다. 당뇨가 무서운 것은 이러한 일시적인 고혈당으로 갑작스럽게 문제를 일으킨다기 보다는 오랫동안 높은 혈당에 꾸준히 노출되면 전신의 몸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문제가 되는데요.

오랫동안 고혈당에 노출이 되면, 말초혈관 질환(팔, 다리, 눈), 심혈관, 뇌혈관 질환의 위험성을 높이기 때문에 평소에도 꾸준히 낮게 유지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혈당검사 항목 중에서 그때그때의 당수치도 중요하지만 이보다는 당화혈색소 수치를 보는 것이 조금 더 도움이 되실 것입니다. 당화혈색소 수치는 최근 3개월 동안의 평균 혈당치를 반영하기 때문에 음식섭취에 영향을 많이 받는 혈당검사보다는 공복이든, 식후든 상관없이 검사할 수 있는 당화혈색소 수치를 잘 지켜보시기 바랍니다.

기타 추가적인 궁금한 사항은 의료기관 방문하시어 진료상담 받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

답변

Re : 55세 남성이고 172cm 72kg입니다. 당뇨를 가지 ...
박예리
박예리[영양사] -(프리랜서로 근무중)
하이닥 스코어: 11
이 답변에 동의한 전문가
0명
이 답변을 추천한 사용자
0명
안녕하세요, 하이닥 영양상담사 박예리 입니다.

당뇨병은 당뇨병성 신경병증 또는 당뇨병성 신증, 망막병증, 혈관계 질환 등의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해 식단 관리가 필수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당뇨병의 식사는 정상 혈당을 유지하고 표중 체중유지와 정상혈압, 정상 혈청 지질 수준을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두고 특정 당뇨보조식품에 의존하기 보다는 일상 식이내에서 조절을 권장합니다.

먼저 혈당지수(glycemic index; GI)는 순수 포도당을 100이라고 하였을 때 섭취한 식품의 혈당 상승 정도와 인슐린 반응을 유도하는 정도를 비교하여 수치로 표현한 지수로 높은 혈당지수의 식품은 낮은 혈당지수의 식품보다 혈당을 빨리 상승 시킵니다. 대표적인 고혈당지수 식품(70이상)은 감자, 떡, 백미, 수박, 호박 등이 있고 저 혈당지수 식품(55이하)은 고구마, 오트밀, 우유, 사과, 채소 등이 해당합니다.

또한 당뇨환자의 식사시 고려할 사항은 아래와 같습니다.

1. 튀김이나 단 음식, 가공식품은 일반적으로 혈당지수가 높으므로 제한하고 가급적 자연 식품을 섭취한다.

2. 같은 식품이라도 날것으로 먹는 것이 좋으며 조리하거나 으깬 것은 혈당 지수가 높아진다.

3. 생과일주스보다는 생과일을 먹는다.

4. 설탕보다는 과일의 당분을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5. 해조류는 혈당지수와 열량이 매우 낮아 체중감량이 필요한 경우 도움이 된다.

6. 혈당지수가 높은 식품은 되도록 제한하는 것이 좋지만 먹게 된다면 식후 바로 먹기 보다는 3~4시간 정도 지난 후 혈당치가 떨어진 후에 따로 먹는 것이 적당하다.

답변이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