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3주전 그러니까 9월 1일에 유방암 진단을 받고 전절제 수술을 했습니다.
10여년 전에도 유방상피내암 진단받아서 부분절제하고 림프절 절제도 하고 함암치료, 방사선 다 받았는데 다시 남은부위에서 재발을 한 경우입니다. 의사선생님 말씀으론 이런경우는 극히 드문경우라고 하시더군요.. 어쨌든 그래서 남은부분도 전부 절제하고 림프절은 이미 전 수술때 제거해서 별로 할게 없었다고 하셨습니다. 최종진단은 2.3센치 3중음성암으로 진단받았고 다른부위 전이는 없는걸로 최종 진단되었습니다. 혈액내과로 이전되어 상담받았는데 추석지나고 바로 항암치료 시작하자고 하시더군요 3주씩 4차 그리고 1주씩 12회차 진행하자고 하시는데 ..... 항암치료는 꼭 받아야겠지요? 하도 주변에 이런저런 말들이 많으니 어찌해야할지 너무 답답해서요... 안하자니 혹 재발하거나 전이될까 두렵고 진행하자니 그것자체가 몸을 더 망기는거라고 하니.... ㅠ 조언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