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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Q&A

질문

전립선 비대증이라고 하던데 병원 치료 말고는 방법이 없는지

만 33세 남자구요 키 174 몸무게 70 입니다.
오래전부터 소변이 자주 마렵고 빈번하게 잔뇨감을 느낍니다. 병원에서 전립선 비대증이라고 하던데 병원 치료 말고는 방법이 없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Re : 전립선 비대증이라고 하던데 병원 치료 말고는 방법이 없는지
정한수
정한수[전문의] 정한수비뇨기과의원
하이닥 스코어: 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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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닥 비뇨기과 상담의 정한수 입니다.

만 33세인데... 전립선이 커졌다고 진단 받으신 것이면 다른 분들보다 좀 일찍 왔네요. 저도 실제로 검사하고 진료하다 보면 일반 통계가 잘 맞지 않는다는 느낌이 들 때가 있습니다.

제 환자들 중에도 질문자님처럼 40이 안되어 비대증이 발생하여 배뇨곤란이 있는 분들이 있거든요. 통계에서는 만 40까지는 사춘기 때 성장한 전립선의 크기가 유지되다가 40이 지나면서 죽을 때까지 계속 커진다고 되어 있는데... 실제 70이 지나서 크기가 저절로 줄어드는 환자들도 있어 인체는 아직 우리가 완벽히 이해하고 있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아무튼 결론을 말씀드리면 빈뇨, 잔뇨 등의 증상을 동반하고 있고, 전립선 비대증이 있다고라고 진단받았으면 병원치료가 가장 가성비가 좋습니다. 민간요법, 소O메토 모두 통계학적으로 의미있는 임상결과를 보여주지 못합니다. 검증된 치료법으로 평생 잘 관리 받으시길 바랍니다.

제 답변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