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명: 안지오텐신2 수용체 길항제가 비스테로이드소염진통제(예, 선택적인 COX-2억제제, 아세틸살리실산, 비선택적 비스테로이드소염진통제)와 같이, 안지오텐신2수용체 길항제와 비스테로이드소염진통제의 병용은 신기능을 악화, 급성 신부전을 유발시킬 수 있고, 혈청 칼륨을 증가시킬 수 있다. 병용시 주의해야 하며, 특시 고령자 혹은 유효혈액량 감소환자(이뇨제 치료 중인 환자)는 주의해야 한다. 병용치료 시작 후에는 환제에게 적절한 수분이 공급되어야 하며, 신기능을 주기적으로 모니터링 해야한다. 이 약은 혈액투석에 의해 제거되지 않는다. 이 약에 민감한 환자에서 신기능변화가 나타날 수 있다. 이 약을 신장애 환자에 투여시 혈청칼륨 및 크레아티닌 수치를 정기적으로 모니터링 해야 한다. 신장애 환자(과도한 강압에 의해 신장 기능이 악화될 우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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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1991년생 대학생 남성으로 아타칸이라는 약은 제가 3년 넘게 복용하는 혈압약인데 해당 설명을 읽고 기겁했습니다. 의사분도 약사분도 진통제와 같이 복용하면 안 된다는 말을 하지를 않았으며 약전은 솔직하게 말해서 처음에 좀 읽다가 부작용 부분에서 겁이나서 읽다가 말아버렸습니다. 근데제가 잦은 두통에 시달리는 관계로 (혈압과는 연관이 없는 두통으로 110/70 수준 정상으로 나옴에도 늘 기분 나쁜 두통에 시달립니다..) 심한 날에는 두통약을 자주 복용하는데 타이레놀은 듣지도 않습니다. 제가 자주 복용해서 내성이 생긴 게 아니라 처음부터 복용한다고 두통이 말끔하게 사라지지가 않았거든요. 단지 두통이 줄어들었을 뿐이죠.

그런데 애드빌 같은 이브프로펜을 최저용량 수준으로 복용하자 반나절 가까이 두통이 깔금히 사라졌습니다. 게다가 감기-몸살로 인한 통증에서도 아세트아미노펜과는 비교가 불가한 뛰어나고 빠른 효과를 보여주길래 계속 애드빌을 복용해왔는데.....(동생이 생리통에 시달리는 관계로 애드빌 같은 이부프로펜 진통제를 항상 사둡니다. 동생도 이브프로펜이나 효과 있지 다른 진통제를 잘 듣지 않는다고 하네요.)

방금 3년 8개월 만에 제가 먹는 혈압약 설명서를 끝까지 읽어봤더니 굉장히 당황스럽습니다.....약효 감소 정도는 어차피 정상적인 혈압이 나오니 두통만 사라진다면 얼마든지 감수할 생각이지만 어디 잠시 배가 아픈 정도도 아닌 신장의 문제는 간과할 문제가 아니라 생각됩니다. 영향을 많이 주는지 궁금하네요. 같이 복용하면 무조건 신장에 악영향을 준다는 내용 같거든요. 덤으로 저는 평생 신경 쓰지도 않고 살아온 칼륨(포타슘)에 대한 내용이 꽤나 많더군요. 내과에서 혈액검사를 포함한 고혈압 추적검사 하면서 칼륨이 어쩌니 하는 말은 없었는데 약전에서는 계속 칼륨칼륨칼륨만 강조하네요. 제가 좋아하는 식품은 공통적으로 칼륨이 굉장히, 아주, 매우, 많이,고용량, 다량으로 들어있습니다. 이젠 겁나서 좋아하는 음식도 하나도 못 먹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이건 부차적인 질문인데 해당 약물이 왜 당뇨 환자의 저혈당에도 영향을 주는지 궁금합니다. 제가 당뇨는 없지만 약전을 보니까 저혈당도 조심하라고 쓰여있길래요. 혈압 낮추면서 덤으로 혈당도 직접적으로 낮추나요? 베타차단제 계열 혈압약은 저혈당 증상을 은폐시킨다는 내용이 있던데 이건 증상 은폐가 아니라 직접적으로 조심하라고 나와있어서 질문해봅니다. 인터넷에서 보니까 혈압감소효과가 딱히 드라마틱한 혈압약은 아니라던데 (사실인지는 몰라도) 뭐 이렇게 부작용이나 상호작용이 많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