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1살 성인 남성입니다. 제가 두달전쯤 돌발성난청이라는 진단을 받고 이비인후과에서 알약을 처방받았습니다. 약을 먹은지 하루만에 귀가 원래대로 돌아오긴 했지만 약을 이틀째 먹은날부터 이상하게 가만있어도 심장이 미칠듯이 두근거렸습니다. 참기 힘들어서 내과에 가봤더니 의사선생님께서 아마 약에 포함된 스테로이드제 성분이 제 몸에 맞지 않아서 그런거라고 며칠만 참아보라고 하셨습니다.(심전도검사에서는 정상) 선생님말대로 일주일쯤후에 몸이 원래대로 돌아왔습니다. 하지만 그러고난 후 이틀뒤 머리속에 심장이 달려있는것처럼 두근두근 거리면서 어지럽고 눈의 시선을 돌릴때마다 약간 무거운 느낌? 이 듭니다. 오히려 걸을때는 괜찮은데 가만히 앉아있으면 두근두근 거려서 미치겠습니다. 이것에 대한 스트레스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다시 심장이 엄청 두근거리고 항상 불안한 상태에 특히 낮잠만 자고 일어나면 심장이 벌렁거립니다... 며칠에 한번씩은 이마쪽에 누가 누르는듯한 압박감?도 있고 두통도 옵니다... 얼마전에 신경과에 가서 ct촬영을 받았는데도 정상이고 어지럽다고 해서 일단 약을 처방받았는데 먹어도 그대롭니다. ㅠ
이거 스테로이드제 부작용으로 기간이 이정도로 지속될 수도 있나요??(50일정도 된듯합니다) 저 어떻게 해야할까요? 지금은 방학을 해서 다행이지만 다시 학교에 갈 생각만 하면 정말 미치겠습니다... 선생님들 도와주세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