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흉부외과 상담의 김병준 입니다.

말씀주신 것처럼 겉으로 튀어나온 혈관이 없더라도, 하지정맥류 일 수 있습니다.

어머니께서 수술 후에도 다리 통증을 호소하시니 걱정이 크시겠습니다.
하지정맥류는 재발이 흔한 질환입니다. 부정확한 진단과 제대로 된 사후관리가 되지 않은 경우 재발이 일어 날 수 있습니다.

하지정맥류가 발병한 정맥의 정확한 해부학적 위치와 상태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며, 수술만으로는 숨어 있는 미세한 혈관까지 한 번에 완치가 되지 않기 때문에 수술 후에도 체계적인 시스템을 바탕으로 꾸준한 관리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압박스타킹이나 혈액순환 개선제만으로는 하지정맥류가 치료되지 않기 때문에 가까운 하지정맥류 병원에 내원하셔서 ‘혈관초음파’를 통해 정확한 진단을 받으신 후 치료하시길 권해드립니다.

검사 후 하지정맥류 재발을 확진 받으시면, 최근에는 통증과 출혈이 적어 회복시간이 빠른 혈관 내 레이저 수술과 초음파 유도 혈관경화요법으로 치료 받으실 수 있습니다.

병원을 선택하실 때는 안전한 수술과 재발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체계적인 시스템으로 장기 점검 등을 하고 있는지 꼼꼼하게 살펴보신 후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질문에 충분한 답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