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영양상담사 조은유 입니다.
식사 조절을 함께 하면서 운동을 하려고 하시는 군요.
아침과 점심 식사를 정상적으로 하신다면 저녁에 식사를 줄이셔도 큰 무리는 없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러나 갑자기 너무 식사량을 줄였을 경우, 공복감이 생길 수 있고 위산의 분비로 속쓰림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만약, 공복감이 너무 심하거나 속쓰림 증상이 심하다면 식사량 조절을 서서히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30분 정도의 근력운동을 하기 위해서는 간단한 식사가 필요하기는 합니다.
방울토마토나 바나나 1개 정도로는 식사량이 너무 부족할 것으로 생각되므로, 근력 운동 전 저녁식사로는 단백질 식품 100g ( 삶은 계란 1~2개 또는 두부 1/4모 또는 양념하지 않고 굽거나 삶은 살코기 100g)과 방울토마토 10개(또는 바나나 1/2개), 채소 샐러드 약간 정도를 드십시오.
그리고 1시간 정도 소화된 후 운동을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단백질을 함꼐 드셔야 근력운동 시 근육량을 유지할 수 있고, 공복감도 덜 생깁니다.
그리고 약간의 과일에 포함된 탄수화물은 뇌활동을 위해 사용해야 할 최소한의 분량입니다.
이렇게 드시고 운동을 시작하시고, 앞서 말씀드린대로 공복감이 너무 심하거나 속쓰림 증상이 심하다면 정상적인 식사의 형태로 변경하시고 밥 분량은 1/3공기 정도로 줄여서 드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