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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Q&A

질문

어릴 때 운동선수 생활 했는데 심박수 낮은게 그 영향일까요?

안녕하세요
39세 여성입니다
키 158cm 체중 65kg인데..
심박수가 유난히 낮은 편입니다
중학생 때 처음으로 심박수가 낮다는걸 알았구요

현재
안정시 심박수는 분당 45회 정도,
2시간정도를 약간 빠른 걸음으로 걸은 후에도 70회정도밖에 안나오네요..
운동은 하루 7천~8천보 정도 걷기운동만 하고 있구요..
한여름이나 운동할 때도 땀이 별로 나지 않습니다

초등학교때 4년정도 운동선수 생활을 했는데,
심박수가 낮은 게 그 영향일지요?

비알콜성 지방간이 있어 체중감량을 해야 하는데..
현재 매일 2시간정도 걷는걸로 5kg정도 감량한 상태입니다..
운동강도를 높여 심박수가 더 올라가야 운동효과가 있는 걸까요?


답변

Re : 어릴 때 운동선수 생활 했는데 심박수 낮은게 그 영향일까요?
사정윤
사정윤[한의사] 기운찬한의원
하이닥 스코어: 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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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닥 한방과 상담의 사정윤 입니다.

걷기의 칼로리 소모량은 체중 65kg 기준으로 시간당 180kcal 정도입니다.
지방 1kg의 칼로리량은 7200kcal입니다.

단순히 산술적으로 따져봤을때, 40시간을 걸어야 지방 1kg이 빠지게 됩니다.
하루 2시간씩 걷는다고 하면 20일을 지속해야 1kg이 빠지게 됩니다.

체중이 감량되는 것은, 운동보다는 식이조절의 영향이 큽니다.
아마 음식조절도 어느정도는 같이 하셨을것이고, 거기서 빠지는 양이 더 크다고 보시면 됩니다.

인터넷에 '운동별 칼로리 소모량' '음식별 칼로리표'등을 찾아보시면 더 확 와닿으실 것입니다.

다이어트를 하는데 있어 운동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것은, 근육의 손실을 방지하여, 건강한 다이어트, 요요가 적은 다이어트를 목적으로 하는 것입니다.

심박수가 낮은것에 너무 연연하실 필요는 없으시고, 감량속도를 늘리려면 식이조절을 더 강하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여기에도 문제가 있습니다. 식이를 조절하거나 체중감량의 속도 역시 의료인이 설정해주는 것이 더 명확하고 정확합니다.

운동을 하셨다니 운동선수의 예를 들어 드리겠습니다.
미국에서는 여자 육상선수들이 조기 폐경이 잘 온다는 연구결과가 예전부터 발표되어 있습니다.

사회적으로 마른 몸매를 요구받기도 하고, 과다한 영양분 소모와 지방소모, 그리고 호르몬 분비의 불균형으로 그러한 문제가 발생한다고 합니다.

결론을 말씀드리면, 심박수에 연연할 필요는 없습니다.
체중을 더 빨리 줄이고 싶으시면, 식생활 조절이 핵심적인 요소입니다.
체중은 줄이는 것이 좋지만 너무 무리하지는 않으시는 것이 좋고, 그 기준은 의료인과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

답변

Re : 어릴 때 운동선수 생활 했는데 심박수 낮은게 그 영향일까요?
전박근
전박근[운동전문가] 주식회사 스포츠패나틱
하이닥 스코어: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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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닥 운동상담사 전박근 입니다.

운동선수의 경우 운동으로 인한 좌심방비대로 1회 박출량이 크기 때문에 분당 심박수가 낮습니다.

하지만 초등학교 시절 운동했던 운동량 정도로 심박수가 매우 낮아질 정도는 아닐 것 같습니다.

정확한 원인은 건강검진 등을 통하여 확인해 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감량을 위한 운동으로는 의심되거나 진단 받은 질병이 없다면 강도가 강한 것이 좋습니다.

강도는 심폐지구력 최대능력의 60~85% 정도로 30~60분을 지속할 수 있는 범위에서 가장 강한 강도가 좋습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