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 초반 기혼이고 임신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최근 3년 동안 머리카락이 자꾸 가늘어집니다.
손발톱도 얇아지고 있습니다. 원래 그랬다면 그러려니 하고 살겠는데 머리숱도 많은 편이었고, 손발톱도 정말 강하고 손톱표면도 굴곡 없이 매끄러웠었거든요. 그 중에서 머리카락은 이렇게 나날이 숱이 줄고 빠지다가 부분 탈모(정수리 부분)가 될것 같은 생각에 너무 스트레스가 심합니다.
단백질 섭취가 부족한 건지 호르몬 이상인 건지(6개월 전 모발검사 결과 부교감신경이 이상할 정도로 낮다는 결과가 나왔었고) 상체의 기의 흐름이 막혀 머리쪽으로 열이 모이면 그렇다는 말을 읽어본적도 있고(오후가 되면 정수리 두피에서 냄새가 나고 가렵습니다. 또 제가 가슴에 열이 좀 있는 듯 해요. 화병인건지..)~~ 원인을 알수없으니 어떻게 해야할지.. 옆에서는 그걸로 스트레스를 받지 말라는데 빠지고 가늘어지는 머리카락을 보며 신이 아닌 이상 어떻게 스트레스를 안 받을 수 있는지 누가 붙잡고 좀 가르쳐줬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