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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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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Re : 유방초음파 C4A 질문입니다
김민수
김민수[전문의] 뷰성형외과의원
하이닥 스코어: 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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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자의 감사 인사 |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고맙습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안녕하세요, 하이닥 외과 상담의 김민수 입니다.

유방 결절(=혹)에 대한 조직 검사나 제거는
주로
1. 초음파상 결절(=혹)의 모양이 이상할 경우
2. 크기가 자랄 경우 (과거와 비교하여)
에 실시하게 됩니다.

여기에
3. 결절(=혹)의 크기가 2cm 이상으로 큰 경우
4. 결절(=혹)이 겉으로 잘 만져질 경우
에도 조직 검사나 제거를 실시할 수 있습니다.

이 때 "유방 영상 판독과 자료체계 (BI-RADS : Breast Imaging Reporting And Data System : 바이라즈)
범주(category)" 를 기준으로 한다면, 범주(category) 3 이상 일 경우에는 조직 검사를 권장하고 있습니다.

범주 3의 결절일 경우 악성(=암)의 가능성은 0-2% 정도로 낮지만, 범주4의 결절일 경우 악성(=암)의
가능성은 2-95% 정도로 다양하고 (4a : 2-10%, 4b : 10-50%, 4c : 50-95%), 범주5의 경우
악성(=암)의 가능성은 95% 이상으로 보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결절(=혹)의 크기가 0.5cm 이하로 작을 경우에는
범주 2 와 3 그리고 범주4a 를 감별하기 어려운 경우도 많습니다.

따라서 결절(=혹)의 크기가 너무 작을 경우에는
정기적인 검진(6개월 간격)을 통해,
결절(=혹)의 크기 변화를 체크해보고 결절(=혹)이 자라는지를 판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보통 나쁜 문제를 가진 결절(=혹)일 경우에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그 크기가 커지기 때문입니다.

작성한 글에서
초음파상 C4a로 진단받았다 하더라도,
경과 관찰 동안 그 크기에 변화가 없었기 때문에
지금까지 조직 검사나 제거를 권장받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아 보이네요.

앞으로도
결절(=혹)에 크기 변화가 없을 경우에는
결절(=혹)에 대한 조직 검사나 제거가 반드시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이에 대해서는 담당 의사 선생님과 자세히 상담해보고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궁금해하는 사항에 대하여 답해드리자면,

1. 이런경우 괜찮을 확률이 크나요?
- 제가 직접 보지 않아 정확하게 판단하기는 어렵지만
앞서도 언급했듯이,
나쁜 혹일 경우에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자랄 확률이 높은데,
2년 6개월 동안 거의 크기 변화가 없다는 점으로 보아
현재 관찰되는 결절(=혹)이 나쁘지 않을 가능성이 조금은 더 높아 보이네요.

2. 2013년 11월부터 2016년 4월 현재 변화없는 혹인데 선생님 말씀대로 조직검사없이 맘모톰 바로 해도 될까요?
- 의사 선생님의 경험과 병원의 시스템에 따라
조직 검사 이후 맘모톰을 하는 병원도 있고
조직 검사 이후 맘모톰을 하는 병원도 있습니다.

하지만 보통 0.5cm 이하의 크기일 경우에는
초음파상 유방암으로 강력히 의심되는 소견이 아니라면
조직 검사 없이 맘모톰을 바로 실시하는 경우가 조금 더 많습니다.

앞서도 언급했듯이
제가 초음파를 직접 보지 않았기 때문에
현재 관찰되는 0.4cm 크기의 결절(=혹) 에 대하여 정확히 판단하기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현재 관찰되는 결절(=혹)에 대하여 궁금하고 걱정된다면,
다시 병원을 방문하여 의사 선생님과 직접 상담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