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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Q&A

질문

청소년 다이어트

제가 지금 중3이고요. 160에 45이예요! 다리살 좀 빼고 싶어서 다이어트를 하는 중인데요 빨리 빼고 싶어서 그런가 총 두끼를 먹고요 그 끼니가 밥 반공기에 반찬 조금이거나 김으로 떼워요! 주변사람들은 45키로에서 왜 빼냐고 하지만 저는 제가 살찌는게 되게 싫어서 빼야하거든요ㅠㅠ특히 다리살요!
저녁도 안먹고 그 두끼 합쳐서 거의 500칼로리 좀 넘으니까 도저히 기운이 안나더라고요ㅠㅠ 다이어트 하는 중이니까 두끼는 지금처럼 먹고 저녁 4~5시 사이에 사과 반조각을 먹으려고 하거든요! 지금 방학이라 공부를 덜 하니까 다이어트하죠...학교다니면 다이어트 못해서ㅠ 확 요요 올까봐 조금이라도 저녁을 먹어두려구요!
따로 운동하는 건 조깅이랑 스트레칭 입니다!
이 방법이 올바르진 않지만 괜찮을까요?
그리고 혹시 일찍 골다공증이 올까요??


답변

Re : 청소년 다이어트
정미용
정미용[전문의] 메디포유의원
하이닥 스코어: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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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닥 지식인 가정의학과 상담의 정미용입니다.

현재 중 3으로 체중은 160cm-45kg으로 다리에 살찌는 것이 조금 더 다이어트를 진행을 원하네요.

청소년기는 우리 몸의 기관들, 특히 뇌신경, 내분비계, 골격계 등의 성장과 성숙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때이죠.
이러한 성장과 성숙이 균형과 안정이 되었을 때,
성인으로서 건강하고 아름다운 신체,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도록 하는 조절감과 안정감을 얻는 것 같습니다.
성인까지는 한참 먼 얘기 이야기기도 하고, 지금 당장 거울보면 통통한 다리만 신경이 자꾸 쓰여
초저칼로리 다이어트( 하루 800kcal 미만)으로 진행을 하고 있는데요.
조금 염려하는 것처럼
많은 연구는 청소년기 초저칼로리 식단이 조절감과 내분비계, 근골결계에 매우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이
밝혀져있어 청소년기 다이어트 방법으론 큰 우려를 하게 됩니다.

살은 빠졌는데,,, 키가 크지 않는다던지...골다공증이 일찍 온다든지...
살은 빠졌는데.... 생리가 불규칙하던지...
살은 빠졌는데... 다시 폭식과 거식이 반복되어 요요나 식이장애로 빠진다던지...

이런 부정적인 부작용을 최소화하면서도 다이어트에 성공할 수는 없을까?하는 고민을 하고 있다면,
몇 가지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던 방법을 소개해 볼께요.

하루 3끼를 다음과 같이 구성해봅니다.
가벼운 아침( 바나나 +우유)
균형잡힌 점심(탄수화물,단백질,야채 골고루)
균형잡힌 저녁이지만 담백한 간(고구마, 계란, 과일)
이런 식사를 했을 때 영양적으로 안정이 되고, 식욕 조절이 수월해져, 다이어트가 훨씬 쉽게 진행되면서
만족스런 결과를 얻게 됩니다.

빠른 다이어트 방법은 어찌보면 요요가 없고 부작용이 없는 다이어트 방법일 수 있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는지요?
이상의 방법으로 힘들거나, 어려움이 있다면, 전문가의 도움 혹은 상담을 신청해보시는 것도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