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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Q&A

질문

보상성 다한증 문의합니다

  3~4년전 쯤에 일원동 삼성서울병원에서 수족다한증으로 교감신경절제술을 받았었습니다. 그결과 손은 98%정도로 땀이 사라졌고 발은 별 차이가 없네요. 헌데 문제가 보상성으로 등과 가슴, 겨드랑이(히한하게 오른쪽에 비해 왼쪽겨드랑이가 확연하게 땀이 많이 남), 엉덩이부분쪽으로 하여 다한증이 왔습니다. 특히 여름에는 땀이 줄줄 나고 옷이 다 젖고 난리도 아닙니다.
보상성 다한증을 대상으로 하는 치료법중에 일시적인 치료법말고 늑간신경(?)이라는 것을 이용해서 교감신경을 재건해서 보상성 다한증을 줄이는 수술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제가 알고 있는 정보가 맞는 것인가요? 또한 혹시 그 수술을 하였을 경우 손에 땀나는 것이 다시 원상복귀 될 수가 있는 것인지요.
자세한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답변

Re: 보상성 다한증 문의합니다
함석진
함석진[전문의] 아주대학교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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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닥 흉부외과 상담의 함석진입니다.

다한증 수술후 보상성 다한증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아직까지 보상성 다한증의 수술에 대해 확립된 바는 없습니다.
갈비뼈 사이 신경을 이용한 신경제건술이 일부 병원에서 시행되고 있으나
모든 환자가 효과가 있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수술 결정에 신중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재수술이기 때문에 첫 수술에 비해 입원 기간도 길고 합병증 발생률도 높은 편입니다.

효과가 있는 환자들 중에서는 등이나 가슴등에 땀이 줄고 다시 손에 땀이 나는 환자들이 있었고,
양쪽을 수술했을 때, 한쪽은 효과가 있고 한쪽은 효과가 없는 환자도 있었습니다.
처음부터 수술을 고려하기보다는 약물치료 등을 먼저 시행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감사합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