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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Q&A

질문

팔뚝이 차가우면서 팔을 펴면 팔이당기서 아퍼서요.

제가현제 진행성 근이영양증을 앓고있는데요
전에는 모르고있었는데
어제 저녁부터 팔을 펴면 댕기는듯이 살짝 아프고 가끔씩 팔이 오한드는거같이 싸하면서 차가운 느낌이 들고 가만히 있을 때 살짝 아픈느낌이있는데 왜이러나 하면서 신경이 쓰여서  네이버 지식 에 쳐보고 머하다보니까
파상풍 증상이랑 비슷해서 덜컥 겁이 나서요. 1달동안 베이고 상처 난적은 없었던거같은데  괜히 걱정이 드네요. 휠체어 생활을 하는데 가려울때 휠체어 나사에 살살 긁는거랑  노루궁뎅이 버섯을 생으로 갈아마시고있는데 이거랑은 관계없죠??
 계속 불안해서 겁이나서요. 왜이런거일려나요?
자세히 좀 알려주세요. 제가 불안기분없게좀요.
제가 평소에 팔을 휠체어팔걸이에 올리고있어서 이럴수도있나요??


답변

Re: 팔뚝이 차가우면서 팔을 펴면 팔이당기서 아퍼서요.
김선복
김선복[전문의] 맑은샘에버헬스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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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닥 가정의학과 상담의 김선복입니다.

파상풍이란 토양에 널리 퍼져있는 Clostridium Tetani라는 파상풍균이
상처를 통해 감염되면 Tetanospasmin이라는 독소가 분비되어
이 독소로 인해 신경전달물질의 작용이 방해를 받아
척추신경에서 신경전달의 장애를 일으켜
아주 작은 자극에도 통제할 수 없을 정도로 강력하게
근육경련이 일어나면, 반사기능이 항진되는 질환을 말합니다. 


파상풍은 오염된 더러운 상처에 의해서 감염이 일어나며,
잠복기는 평균 8-12일 정도가 되지만,
현대인들은 대부분 어려서부터 예방접종을 받기 때문에
깨끗한 위생환경에서는 그리 흔하게 발생하는 질병이 아닙니다.


파상풍 증상은 처음 감염이 되면
상처부위가 따끔거리는 증상과함께 통증이 나타나다가
점차 근육이 경직되면서 특히 턱과 목에서 강직이 일어나
음식을 삼킬 수 없는 상태가 되고,
매우 작은  자극에도 아주 예민하게 반응을 보이게 됩니다.
 
점차 말을 성대와 기도가  마비되어,
호흡근육이 강직을 일으키면서 호흡을 할 수 없게 되지만
깨어 있는 동안 의식은 명료하고, 감각검사는 정상이며,
체온은 대부분 약간 증가되거나 정상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증상들로 보아 질문자님의 증상은 파상풍으로 인한 것이 아니며,
파상풍을 일으킬만한 병력도 없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평소에 휠체어팔걸이에 팔을 올려놓는 자세로 인해
혈관이 압박을 받아 혈액순환이 잘되지 않거나
신경이 압박을 받아서 저린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휠체어에서 팔에 무리가 되지 않는 자세로
바꿔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