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복 선생님께,

선생님, 안녕하세요.
날씨가 추워졌는데 건강은 유의하고 계신지요?

얼마 전 덩어리가 만져져 이 게시판에 상담을 받았던 23살 여학생입니다. 
시간을 두고 관찰해본 결과 그 덩어리는 고정되지 않고 굳기가 변하는것으로 보아 아마 제 생각에 숙변이 딱딱해져서 만져지는게 아닐까 생각되는데, 일단 숙변제거식품으로 해결을 하려고 노력해본 뒤에 그래도 계속 덩어리가 있으면 검사를 받아보려고 합니다.

그런데 제가 또 다른 문제가 하나 있어요.
덩어리가 있는 바로 그 부분에서 (배꼽위10cm정도) 잘 때마다 복통이 느껴져요.
한 군데는 아니고 전반적인 그 부위이긴 한데, 이상하게 활동할 땐 전혀 증상이 없고요, 눕자마자 곧바로 아픈 것도 아니네요.
잠들기 바로 직전에 정신이 몽롱해지면서 통증이 느껴져요.
통증 양상은 변비/설사와 관련없이 우리하게 뭉치는듯한 통증입니다.
처음엔 낮잠, 밤잠 안 가리고 아프다가 요즘엔 밤엔 피곤해서 그런지 좀 빈도가 줄어들고 낮잠을 잘때는 아직 항상 아프네요.
제대로 잠을 못 자겠어요 ㅠㅠ

스트레스때문인지, 아니면 그 숙변덩어리때문에 영향이 있을수도 있는지요?
만약 큰 병이라면 자고있지 않을때도 통증이 있을텐데 저같은 경우 활동중에는 전혀 통증이 없어서 더 이상해요 ㅠㅠ

일단 위내시경은 정상소견인데, 어떻게 다른 무슨 검사를 해보아야할까요?

선생님의 언제나 친절한 답변 감사드리고 있습니다.
제가 자꾸 질문을 올려서 성가시시겠지만은 너무 걱정되서 질문을 하나 더 올리게 되었습니다.

조언 꼭 좀 부탁드릴게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