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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Q&A

질문

c형 간염여부

저의 신랑은 카나다에서 간호사 입니다.

근데 오늘 간암과 C형 간염을 가지고있는 환자를 드레싱하다가

갑자기 피가 솟구치는 바람에 얼굴에 피범벅이 되었다고 합니다.

눈과 입에 약간의 피가 들어갔구요..

일단 환자의 드레싱을 마치고 내려가서 씼어냈다고 합니다.

입과 눈에는 상처난 부분은 없었고요..

피를 조금 삼킨거 아닌가 하는 의심은 듭니다.

 

신랑이 걱정하는건..

혹시 본인이 c형 간염에 걸리는건 아닌가 하는것입니다.

일단 바로 내려가서 피검사는 해 놓은 상태구..

일주일뒤에나 결과가 나온다고 합니다.

3개월간격으로 일년동안 검사를 해야 한다고 하네요..

근데 자기가 보균자라하면 바로 결과에 항체가 나오지 않으니..

안심이 안된다고 하니..

 

신랑이 C형 간염을이 걸릴 확률이 있긴 한건가요???


답변

Re: c형 간염여부
김선복
김선복[전문의] 맑은샘에버헬스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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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닥 가정의학과 상담의 김선복입니다.
 

이런 일들은 의료인들이 가끔 겪는 일들이지만
너무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질문자님께서 말씀하신대로 즉시 혈액검사를 하신 것은
이번 사고와 관련 없이 남편 분께서 C형간염에 대한 감염이 있는가를
확인하는 것이고, 3개월 간격으로 검사를 하는 것은
이번 사고로 인해 C형간염이 잠복기를 거쳐 발병하는가를
확인하기 위한 것입니다.


C형간염은 보균자나 환자로부터 채취한 오염된 혈액을 수혈 받거나
상처를 통한 직접적인 접촉에 의해 감염이 되기 때문에
혈액이 몸에 묻었다고 감염이 되지는 않습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예정대로 주기적으로 검사를 실시하시고
관찰하시면 문제가 없을 것 같습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