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의 경우 홈닥터제도가 되어 있어
의사들이 작은 사무실하나만 가지고 진료를 하고,

수술이나 입원이 필요한 환자가 있으면
자신이 속해 있는 병원에 입원을 시켜
치료를 하거나 수술을 하게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한국에서는 이런 시스템이 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개인의원에 진료를 위한 모든 장비를 가지고
수술을 하거나 입원치료를 하고 있으며,

큰 수술을 하기 위해서는 종합병원으로 전원을 하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개인병원도 병원장의 경제적인 능력에 따라
시설이나 장비에 대한 차이가 많고, 의료진의 차이도 날 수 있습니다.

그렇다 하더라도 작은 병원에서 할 수 있는
 쉽고 흔한 질병도 많은 환자들이 큰 병원을 선호하는 경향과
의료보험제도와 의료전달체계의 문제로 큰 병원을 찾게 되는 것입니다.

사실 큰 병원이나 응급실은 응급환자나 중환자들의
신속하고 안전한 치료를 위해서 필요한 의료시설이지만,

무조건 큰 병원을 선호하는 사람들로 인해
실제로 필요한 사람들이 진료를 받는데 불편하게 할 뿐만 아니라
자신들과 국가적으로 의료 인력이 낭비되고 있습니다.

동네 작은 의원 원장님들도 모두 큰 종합병원에서
전문의 수련을 받고, 전문의 훈련을 위한 진료과장을 지내신 분들입니다.

희귀질병이나 심각한 질환이 아니라면
동네병원과 종합병원의 진료에 대한 차이는 전혀 있을 수가 없습니다.

가능하면 아주 응급한 상황이나 희귀하거나 심각한 질환이 아니라면
동네 의원 원장님과 상의하고 진료를 받으신 후 원
장님과 상의하셔서 2차 진료기관(종합병원)이나 3
차 진료기관(대학병원)을 찾으시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동네병원과 대학병원의 진단내용에 차이가 날 때 항상 대학병원의 진단이
옳은 것은 아닙니다. 이런 차이가 날 때는 가능한 제3 기관의 의견을 참조하셔서
종합적인 판단을 하시는 것이 옳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