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일쯤 부터 목이 간질간질 거리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1주일 후쯤 되니 목감기가 심하게 걸려서 목소리가 완전히 변해 버렸습니다.
열도 나고 목아픔, 기침, 콧물이 나와 내과에서 약을 타 먹었습니다.
그때 엑스레이와 피검사 소변검사 를 했습니다.
감상선 이나 다른 것들도 다 정상이었습니다.
2주정도 후 목소리도 돌아오고 열도 내리고 점점 낫는듯 하여 약을 끊었습니다.
다른때보다 감기가 심하게 든것 같았습니다. 보통 3~4일 약먹으면 나았으니까요.
낫는듯 싶었는데 다시 목아픔이 시작되었습니다.
그래서 이비인후과에 가서 내시경을 봤더니
염증은 없는데 가래 약간있고 후두벽쪽이 빨갛게 부어 있다고 했습니다.
감기 휴유증이거나 역류성위염? 식도염? 이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제가 느끼기엔 신물같은 것은 올라오지 않는것 같습니다.
소화는 잘 안 되는것 같긴 합니다만...
그래서 약을 지어줬는데 먹지 않았습니다.
제가 유학중이라 그냥 지어만 왔습니다.
그후
한약을 지으러 갔는데 미열이 있다고 했습니다.
목이 계속 아퍼서 그 때문이라 생각하고 감기약만 먹었습니다.
그러고 나서 미국으로 오게되었습니다.
목이 계속 아프고 콧물이 나면서 감기 기운이 다시 오길래
감기약 지어온것을 먹었습니다.
혹시 몰라서 역류성이란 말때문에 잠자기 3시간전에는 아무것도 먹지 않고 잤습니다.
소화도 잘 안되구요.
지금은 목이 아프지는 않은데 약간 묵직하고 불편하면서 거북합니다. 가래도 약간 있고
무엇보다 미열이 계속 있습니다.
몸도 피로하고 체온을 재보면 36.89 ~ 37.11 정도 입니다.
목이 아프니까 귀쪽도 불편한것 같습니다.
기침은 거의 없습니다. 예전엔 삼사일에 한번정도 했는데
한번 기침이 나오면 계속 할때도 있었습니다. .
목이 간지러워서..
하지만 지금은 기침은 없어진것 같습니다.
제가 미국에서 병원을 가야 되나 말아야 되나 고민하고 있습니다.
증상이 뚜렷이 있는것이 아닌데 계속 미열이 있으니 신경이 쓰입니다.
결핵성 늑막염을 앓았던 터라 혹시라도 걱정도 되구요.
정말 왜그런 것일까요..?
만약 병원을 간다면 어느쪽으로 가야하고 어떤 검사를 받아 봐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