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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Q&A

질문

원래 B형간염보균자


- 상담내용 :
원래 B형간염보균자이였는데 간수치검사를 최근들어 처음했어요
그런데 간수치가 정상보다너무높게나와서 정밀검사를하라고 하네요
AST 99 ALT176 이렇게나왔습니다
이럼 B형간염일수있다고하더군요
정밀검사를받아봐야겠죠?

그리고 제가지금 기숙사살고있는데요
기숙사에서 B형간염보균자인것을 알고 검사받으라고했었어요
근데이렇게되면 기숙사에서 계속 살수 있을까요...?


답변

Re: 원래 B형간염보균자
김선복
김선복[전문의] 맑은샘에버헬스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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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닥 가정의학과 상담의 김선복 입니다.  

본래라는 말이 언제부터라는 말인지 정확하지는 않지만
어머니께서 B형 간염이셨고,  본래부터 B형간염 보균자라고 하시면
아마 수직감염에 의한 B형간염이 이제 증상이 나타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수직간염이란 태어날 때 어머니로부터 간염바이러스에 감염된 상태로
일정한 기간동안  아무런 증상없이 바이러스가 증식기를 거쳐서
활동기가 되면 그때부터 간염증상이 나타나게 되는 것입니다. 
 
이런 무증상 증식기는 사람에 따라 10~30년 정도가 되지만
개인의 면역상태나 바이러스 상태를 비롯해 음주나 나쁜 위생환경으로 인해
간염이 악화되어 다양한 간염증상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님의 경우 지금 간 기능검사에서 AST와 ALT가 각각 99와 176이라면
좀더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한 때입니다.
 

B형간염이라고 해서 모두 단체생활을 할 수 없는 것은 아닙니다.

 
불필요한 걱정만 하지 마시고 병원을 방문하셔서
정밀검사를 받아 바이러스 증식상태를 확인해보시고,
의사선생님과 전염성여부를 상담하시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