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담내용 :
수고 많으십니다. 저는 작년 8월 경에 감기가 걸려서 그 때 좌우측 가슴과 등 쪽에 통증이 있었고, 두어번 가래에 선홍색 피가 섞여 나와서 병원에 가서 약을 받아서 한달정도 먹고 나서 이 증상은 없어졌습니다.
그런데, 올 해 1월 초부터 상반신 (좌우측 배, 가슴 좌우측 끝부분, 등 좌우측 상부)에 가볍게 누르는 듯한 통증이 짧으면 10초에서 길면 30분 정도 발생했습니다. 그리고, 얼마 전에는 왼쪽 갈비뼈 아래부분의 앞부분에서 등쪽부분까지 꼭 타는 듯한 느낌이 가볍게 몇일간 발생하다 안하다 했습니다. 또, 오른쪽배 (배꼽에서 오른쪽으로 한 10센티지점)이 약하게 타는 듯이 아픈 적이 있었고, 왼쪽 배 (배꼽에서 왼쪽으로 한 10센티지점)이 약하게 타는 듯이 아픈 적이 있었습니다.
몇일 전까지만 해도 하루에 10번 이내로 이런 통증이 상반부 여기 저기 발생했습니다만, 오늘은 거의 하루종일 상반부가 여기 저기 아팠습니다. 특히 배 부분하고 등이 아팠습니다.
한 8년 전에 왼쪽 가슴이 송곳으로 찌르는 듯한 통증이 두번 발생했었습니다. 그 때는 한 10분 정도 가슴이 쪼이는 듯 아파서 꼼짝도 못 했었습니다만, 그 후로 그런 일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스트레스를 한 20분 지속적으로 (학생 가르치는데 학생이 말을 안 들어서...) 받았더니, 왼쪽 가슴이 꼬집는 듯이 아팠고, 그 아픔이 등에까지 퍼졌습니다. 그래서, 그냥 수업을 끝내고 쉬었습니다만, 그 통증이 한 10분 정도 지속 되었습니다. 그리고, 좀 나아졌는데 한 30분 지난 후에는 턱과 이까지 미미한 통증이 발생했습니다. 그리고, 지금 왼쪽 가슴이 아프고부터 한 1시간 30분 정도 지났습니다만, 아직도 왼쪽 가슴에 아주 미세한 통증이 있고, 오른쪽 가슴과 배가 가볍게 타는 듯이 아픕니다.
여러가지 병이 겹친 것인지 불안하기도 하고, 전에는 그냥 신경성이려니 하고 육식을 자제하고, 채식과 과일 위주의 식사를 하고 운동도 일주일에 두세번 30분 정도 빨리 걷기를 하고 있습니다. 오늘도 30분 정도 걸었습니다.
또, 식사를 하면 왼쪽 갈비뼈 아래가 한 2~3분 아픈 경우도 있습니다.
제가 혹시 협심증이 아닌가 의심이 되어 문의 드립니다.
왼쪽 가슴이 아픈 것은 협심증이 의심되고 상반신 여기저기 아픈 것은 원인을 모르겠습니다.
선생님의 조언을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