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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Q&A

질문

75세 짧은보폭, 근육퇴화, 감각저하,기억감퇴


- 상담내용 : 75세 아버지께서 1년 반 전부터 방바닥에서 일어나기, 바지 입기, 신발신기 등의 동작이 매우 힘들고 점차 더 힘들어지고, 요즘은  셔츠 왼쪽 소매 단추를 스스로 끼우지 못하십니다. 보폭이 매우 작고 돌아서시기에 여러발자국에 나누어 천천히 돌아 서시며 문단속, 가스불 끄기 등에 철저하지 못하십니다. 일년전에 대상포진을 앓으셨고 당뇨병은 20년 넘게 앓아왔습니다.
  2년전에 MRI를 하여 약간의 뇌경색이 지나간 자리가 있다고 했는데 지난 8월(5개월전) MR을 다시 했을 때 상처가 잘 아물었다고 했으며 치매나 중풍은 아니라고 했습니다.(서울 3대 종합병원 중 하나-재활의학과) 단지 노화현상이라고 물리치료를 처방받았으나 아버지께서 예약을 취소하시는 등, 고집을 부리시고 특히 대화가 가끔 잘 안될 때가 있을 정도로 다른 말씀을 하십니다.
  콧물이 잘 나오고 변을 흘리시는 실수를 하시는데 감각이 잘 없는 것 같습니다. 특정 전화번호는 상당히 잘 외우고 계시고 혼자 외출과 간단한 업무를 보시는데 여간 염려가 되지 않습니다. 약국에서 각종 건강보조식품을 사드시고 계십니다. 며칠 전 길에서 넘어지기도 하셨다고 합니다.  중풍도 치매도 아니면 우슨 가능성이 있을까요? 다시 진료를 받게 해드려야 할텐데 어느 과로 예약을 하여야 할까요? 이렇게 상담을 적는 순간에 좀더 진작 행동으로 옮기지 못한 것이 후회막급합니다. 상담부탁드립니다.


답변

Re: 75세 짧은보폭, 근육퇴화, 감각저하,기억감퇴
김원용
김원용[전문의] 홍익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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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1년 반 정도 전부터 행동에 불편함을 겪으시는 아버님에 대한 질문이시군요.
글로만 보고 직접 보지 못해서 정확하지 않을 수 는 있지만 아버님의 증세는 파킨슨병과 유사합니다. 파킨슨병은 뇌에 도파민을 분비하는 세포가 줄어들어 생기는 병으로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신경과를 내원해서 한번 진료르 받아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많은 도움되셨기를 바랍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