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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Q&A

질문

급성A형간염으로 입원후 조기퇴원을했습니다.


- 상담내용 :
제가 9월11일부터 몸살인줄로만 알고 월요일날 소아과를내방해서 몸살약을 먹고 차도가 없어서 다음날 다시 병원을가서 다시 약을 받았는데도 차도가없었습니다..
너무 아파서 좀 큰병원으로갔더니 급성A형간염이라고하더라구욤~
그래서 첨 검사결과 간수치가10000이넘었다고 하시더라구욤~
간영양제라는걸 두병맞고나니 6000으로 떨어지더니 입원13일경엔 100대로 떨어졌다고해서 좋아진거라 생각하고 퇴원을하게되었습니다.

지금은 민들레와헛개나무를달여내린 물같은 약을 마시고있구욤~
그런데 이정도였으면 지금의 정도로는 어떤 상황인지~연휴가 끼어서 부랴부랴퇴원을했는데 별 문제는 없는것이겠죠~
앞으로 어떻게 관리를해야하는지 여러가지로 궁금하고 답답해서 이렇게 상담을 드리게되었습니다!!

싸이트에서의 답변보다는 아무래도 전문가님의 말씀이 맞을것같아서요!!
혹여라도 일상 생활을 하다가 다시 간수치가 올라가는것인지두요~~

암쪼록 의견부탁드리겠습니다~워낙에 몸이 약한터라 어찌해야 좋을지를 정말 모르겠습니다......

수고하세욤*^^*


답변

Re:급성A형간염으로 입원후 조기퇴원을했습니다.
신은철
신은철[전문의] 하나플러스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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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가정의학과 전문의 신은철입니다.

먼저 급성간염으로 고생을 많이 하신 것 같네요

 

급성 A형 간염은 사망에도 이를 수 있는 전격성 간염으로 가지 않으면 대부분 완치가 되게 되며 몸에 항체를 남기게 됩니다.

 

질문하신 분도 다행이 넘어서는 안될 선(?)은 넘지 않으신 것 같습니다

 

지금 이야기만 들어보면 회복기에 들어서신 것으로 보이지만 마지막 검사에서 완전히 정상화 된 것을 확인하지 못하셨다면 가까운 병원에 가셔서 다시 한번 간기능 검사를 해보시기를 권해 드립니다

 

그리고 간이 안 좋다는 이야기를 하면 여기 저기서 뭐가 좋다 뭐가 좋다 이야기를 많이 듣게 되시는데 그런 이야기에 너무 민감하게 반응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왜냐 하면 그냥 두어도 정상화 되는 경우가 대다수이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그런 민간 요법들을 잘못 시행하다가 보면 거꾸로 간기능 수치가 올라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의학적 용어로는 이런 경우를 독성 간염(toxic hepatitis)라고 합니다.

아무쪼록 완전히 회복하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