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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Q&A

질문

호흡곤란등의 증상


- 성별 : 여
- 혈압 : 정상
- 키/체중 :  160 cm /  53 kg
- 가족력(가족, 친척의 건강, 질환 등) : 할머니 심부전증 고혈압 엄마 고혈압
- 과거병력 : 1년반전 상피내암 수술
- 상담과 관련된 주요 증상, 의심 질환명 : 호흡곤란 두근거림.
- 상담내용 :

27살의 애기엄마입니다.
증상이 있은지는 10년 이상 되었는데 그냥 심리적인 문제거나 술때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항상 가슴이 답답하고 먹먹하고 숨이 딸리는 느낌이 듭니다.
깊게 들이마시면 아프고 깊게 내쉬면 왠지 가슴이 발발발 거리는 기분이 듭니다.
호흡이 짧다보니 숨쉬다 한숨을 내쉬곤하고 종종 숨을 참고있게 됩니다.
앉았다 일어서거나 가만히 있다 움직일때 주로 심장이 급격히 두근거리고
아무 이유없이 쿵쾅거리기도 합니다.
빠르게 뛴다기보다 강하게 뛰는듯한 느낌이 들고
자주 어찔어찔하고 쉽게 지치며 기운이 빠지는 일이 많습니다.
20대가 넘어서 실신 전의 상황이 가끔 잇었습니다.
눈앞이 하얘지고 식은땀이 흐르고 호흡곤란이 와 쓰러지거나 주저앉아 정상으로 돌아오기까지 몇분에서 몇십분이 걸립니다.
전력질주한듯 심장이 터질듯이 뛰고 한번은 실신을 한적도 있습니다.
온몸에 힘이 빠져 화장실에서 정신을 잃고 옷에 실례를 한적이 한번 있네요.
임신중에도 걷다가 하얗게 질려 숨을 못쉬고 쓰러진적이 한번 있고
얼마전에도 그런 증상이 또 있었네요.
신경이 예민하다면 좀 예민한 편인듯한데 그런 요소 때문인지요.
아님 심장이나 다른 질환의 가능성도 있을까요?
가슴의 막힌듯한 느낌없이 숨을 크게 들이쉬고 내쉬면서 살고 싶네요.
시원하게 들이쉬고 내쉬면 머리와 가슴이 아프고 어지럼증이 생겨서.
마치 토할거 같은 느낌이 들어서요.
발발발 기력 딸리는 느낌도 싫고.
단순히 신경성인지.
중학교 2학년때부터 시작되었고 20대가 되어서 심해진듯합니다.
상피내암 수술할때 심전도 등 검사를 했던것같은데.
별다른 이상소견은 없었습니다.


답변

Re: 호흡곤란등의 증상
박창해
박창해[전문의] 고려대학교의료원안암병원
하이닥 스코어: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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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닥 가정의학과 상담의 박창해 입니다.

고생이 많군요.

상피내암이라 함은 자궁의 상피내암인지요.
중학교 때 부터 상기 증상이 있었던 것으로 보아

성격이 예민하여 과호흡을 하거나
미주신경계의 과활성에 의해 나타나는 증상으로 사료됩니다.

그러나 발작 및 심장 자체에 문제가 있을 가능성도 있으므로 근처 병원에 내원하시어 정밀 검사를 받을 것을 권합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