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별 :남
- 혈압 :135정도
- 키/체중 :  173 cm /  57 kg
- 가족력(가족, 친척의 건강, 질환 등) :없음.
- 과거병력 :없음.
- 상담과 관련된 주요 증상, 의심 질환명 :두통,눈통증,목불편,목,어깨통증....등등
- 상담내용 :
안녕하세요 선생님.
저는 평소 코가 시큰하면서 뇌에 압박감이라고 할까요 두개골이 뻣뻣해지는 것 같기도하고 눈이 굉장히 뻑뻑하면서 통증이 있습니다.
어쩔땐 귀쪽 턱관절까지 뻐근하면서 입도 잘 안벌어질 정도인데요.
또한 턱밑 임파선 쪽이 붓는듯 하고 식도가 말라붙는듯 침도 잘 안넘어가고 목도 잘 쉬어요.
항상 뒷목, 어깨가 많이 아프구요.
저는 이 증상들이 언제 시작됐는지 정확히 알고있습니다.
작년 이맘때쯤 회사 야근중 늦은 저녁식사후 잠시 쉬고있는중에 느닷없이 피가 얼굴로 몰리는듯 화끈하면서 목이 턱 막히고 의식이 희미해지며 호흡곤란이 온적이 있었습니다.
다행히 기절까지 하진 않았지만 정말 잘못되는줄 알았습니다.
단순히 과로라고 생각했는데 그 후부터 이런 증상들이 갑자기 생겼습니다.
위에 기재한 증상들 외에 걸핏하면 의식소실감이 찾아왔고 호흡곤란도 있었지만
1년가량 적당한 운동과 휴식하면서 의식소실은 사라지고 호흡곤란은 많이 좋아졌습니다.
그치만 증상들이 만성적이고 특히 운전을하거나 컴퓨터를 보면 더욱 심해지고
평소에도 힘이들어 일상생활에도 지장이 많답니다.(얼굴도 확확 붉어지고요)
종합검진(안압약간높은편,혈압약간높은편)심전도2회,여러혈액검사,갑상선기능검사
흉부엑스레이,폐ct,객담,후두내시경3회 검사상 이상없었습니다.
어느 병원 선생님께서는 청진기소견상 부정맥도 없고 마음에서 오는 병같다며 걱정말고 즐겁게 생활하면 좋아질거라고 하신 분도 계셨는데요.
정말 그런걸까요.
제가 턱관절이 좀 안좋은데 턱관절장애,목 울대뼈 바로 위쪽 10mm가량 크기의 결절이 만져지는데요 혹, 턱관절장애나 갑상선암을 의심해 볼수도 있을까요?
요즘은 몸도 마음도 많이 지치고 힘이듭니다.
어쩌면 평생 이렇게 살아야 할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면 정말 안좋은 생각이
들때도 있는데요.
항상 밝고 긍정적인 성격이었는데 요즘은 어둡고 많이 의기소침해진 것 같네요.
뭣보다도 가족들이 많이 힘들어해서 꼭 이겨내고 싶습니다.
선생님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