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건강Q&A

질문

코가 점점 휘고 붓습니다.
SMART TAG : , , 성형외과

6년을 고생했습니다. 정신과 치료도 받아봤고, 병원도 돌아보고 수년을 찾아봤지만, 지난 6년간 인생이 날아간 느낌입니다.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올려봅니다.

체질상 코가 잘 붓는거 같습니다. 어렸을땐 모르고 성인이 되서 안 것 같네요. 특히 마스크를 쓰거나 하면 코가 밑으로 쳐진 듯이 퍼져서 코를 정말 많이 만졌습니다. 꽉잡고 위로 잡아 당기는 걸 제일 많이한 것 같네요. 이전에는 통증이 심하진 않았습니다. 한쪽이 유독 부은적도 없고요. 몇 년 전부터 코가 휘어보였습니다. ct를 찍어보니, 이전에 찍어둔 것보다 비중격이 휘어있다. 원인은 모른다. 라는 대답을 들었습니다.
코가 많이 휘었다고 인지한 시점부터 코가 왼쪽이 붓거나 오른쪽이 부었습니다. 코 점막이 부어 막히는것도 있지만, 그냥 겉에 살집이 부어 오릅니다. 코가 왼쪽으로 곡선을 그리며 휘어있는데, 왼쪽이 부으면 코가 더 밀려서 코뼈와 연골이 붙어있는 부분이 더 꺾이고, 그 부분 통증이 심합니다. 몇 년 전 사진에 비해 확실히 체감이 되는건, 코가 모양이 뚜렷하지 않게 그냥 살덩어리 처럼 변했다는 것과 휜 것입니다.

처음엔 단순히 코의 문제라고 생각했는데, 얼굴이 코의 휜 방향에 맞춰 휘어있었습니다. 왼쪽 얼굴이 더 높고, 더 각지게 튀어나와있고, 오른쪽 얼굴이 더 낮고 둥글게 말려있습니다. 얼굴을 밑에 보면 콧볼이 끝나는 지점이 오른쪽이 2mm정도 더 낮습니다. 건조한날 코를 보면 오른쪽으로 코가 당겨진 듯이 피부가 당겨지고 있고요. 그동안은 포기하고 방치했습니다. 그런데 이게 단순히 외형상 문제만 있다면, 그냥 살겠지만, 통증이 있습니다. 하루에도 수차례 붓고 풀리기를 반복하고, 아침에 여자친구와 데이트를 나가서 사진을 찍다보면, 점심즈음에는 제가 아니라 오히려 여자친구가 눈치를 챕니다. 코 한쪽이 부었다고요. 그러곤 저녁에는 또 풀리기도 하고 예측이 안됩니다.

생활습관의 변화는 6년전까지만 해도 하루에 평균 30분 이상은 자전거를 탔지만, 그때부턴 전혀 타지 않았고, 자차가 생기면서 걷는 시간이 줄었다는 점. 하루종일 전자담배를 핀다는 점.

특히한 것은 가끔 담배를 몇시간 안피면, 코가 빵빵하게 붓는게 느껴집니다. 그러다 피면 가라앉고요. 근데 또 너무 많이 피다보면, 붓습니다. 담배를 안피다 폈을때, 피다가 안폈을때의 증상이 상당히 또렷합니다. 또 앉아있다가 잠시 걸으면 코가 잠시 풀리는 느낌이 나고요.

제가 걱정되는건, 만약 운동을 열심히 해서 얼굴의 균형을 찾으면, 과연 코는 돌아올것인가 입니다. 또 코가 단순히, 얼굴 비대칭으로 인해 휜게 아니라. 몇년간 손으로 가한 외압도 작용을 했다면, 성형 말고는 답이 없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Re : 코가 점점 휘고 붓습니다.
이이호
이이호[전문의] 창원파티마병원
하이닥 스코어: 1817
이 답변에 동의한 전문가
0명
이 답변을 추천한 사용자
0명
안녕하세요. 하이닥 외과 상담의 이이호입니다.

코가 붓고 휘는 증상은 여러 가지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가장 흔한 원인은 비염이나 축농증입니다. 비염이나 축농증이 있으면 코 점막이 붓고 염증이 생기면서 코가 붓고 휘게 됩니다.

또한, 코를 만지거나 압박하는 등의 외압도 코가 붓고 휘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코를 만지거나 압박하면 코의 연골이 변형되어 코가 휘게 됩니다.

이외에도 코뼈나 코 연골의 선천적인 이상, 종양, 외상 등의 원인으로 코가 붓고 휘게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코가 붓고 휘는 증상이 있다면 병원에서 진료를 받아 정확한 원인을 확인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담배를 피우는 것은 코가 붓고 휘는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담배를 피우는 것을 중단하는 것이 좋습니다.

운동을 열심히 해서 얼굴의 균형을 찾으면 코가 돌아올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코가 붓고 휘는 증상이 심하다면 성형 수술을 통해 코를 교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코가 붓고 휘는 증상은 치료가 어렵고 재발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증상이 심하다면 병원에서 진료를 받아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