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관절이 돌아가며 아프고 특히 아침에 허리와 등 쪽 통증이 심해서 류마티스내과를 방문하게 되었고 2년째 약을 복용하다가 최근 혈액검사에서 wbc, plt는 약간 올라갔지만 esr, crp는 정상으로 내려갔고 통증도 많이 줄어들어서 선생님과 상의 후 약은 잠시 중단하고 이전부터 계획했던 시험관아기 시술을 다시 받게 되었는데요. 산부인과 약을 복용하기 시작해서 냉동배아를 이식받은 최근 1달간 진통소염제와 같은 약들을 끊었는데 이전과 같은 통증은 느껴지지 않고 간헐적으로 큰 관절들이 돌아가며 아프지만 통증이 점점 심해지는 건 아니라서 타이레놀도 복용하지 않고 그럭저럭 잘 지내왔습니다.
궁금한 부분은
1.이게 호르몬제 복용과 아스피린, 비타민 등.. 산부인과에서 복용하는 약들이 통증에 영향을 줘서 일시적으로 줄어든 건지.. 산부인과 약들과 상관없이 호전이 됐을 가능성이 더 큰 건지 궁금합니다.
2.류마티스 선생님께서는 면역글로블린 주사가 도움이 될 거라 하셨고 산부인과 선생님은 인트라리피드를 우선 써보자고 하셔서 그렇게 했습니다.
결국 시험관2차도 실패했고 다시 시도를 해야하는데 면역력을 낮춰주는게 도움이 된다면 소론도를 저용량으로 복용하는게 간헐적으로 생기는 관절통증이나 배아착상에 도움이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