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진통제는 주로 경구(입으로 복용)로 투약합니다. 입으로 먹는 약은 먹기도 쉽고 다른 약제에 비해 비용도 적게 듭니다. 대부분의 먹는 약은 알약으로 되어 있으나 경우에 따라서는 가루나 물약으로 된 경우도 있습니다. 입으로 드시기 어려울 경우에는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투약할 수 있습니다.

1.좌약 :으로 투약하면 녹아서 몸으로 흡수됩니다.

2. 피부 접착제 : 약물이 든 피부접착제를 피부에 부착하면 몸으로 흡수됩니다. 보통 3일에 한번씩 교환하며 가슴 부위에 부착합니다. 약물이 흡수되면 전신에 효과를 나타내므로 굳이 아픈 부위 근처에 붙일 필요는 없습니다.

3. 주사제: 많은 약제가 주사제 형태로 공급됩니다.
-피하주사 : 피부 밑에 작은 바늘을 삽입해 약물을 투여합니다.
-정맥주사 : 혈관에 주사바늘을 삽입해 약물을 투여합니다.
-척추주사 : 등에 가는 관을 삽입해 약물을 척수강내로 주입합니다. 이 약제의 효과는 보통 몇 시간 정도 지속됩니다.
-근육주사 : 근육내 깊은 부위에 바늘을 삽입해 약물을 투여하는 방법으로서 장기간 통증을 조절해야 하는 환자들에게는 추천하지 않는 방법입니다. 근육내 주사를 계속하면 아프고 약효도 정맥주사에 비해 천천히 나타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