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아들이 요즘 들어서 항상 바쁘고 할 일이 많아서 잠을 잘 시간이 없다고 하고 공부를 하거나 일을 하면서 머리가 빨리 회전되는 것 같고 아이디어가 풍부해졌다고 하면서 자신이 천재가 된 것 같다고 합니다.
아들의 아이디어라는 것을 들어보면 당장은 실현되지 않아도 정말 앞으로는 가능한 일들인 것 같습니다.
며칠씩 잠을 전혀 자지 않아 걱정되어 병원에 갔더니 조증상태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아들이 갑자기 머리가 좋아진 것 같고 이 점은 별로 병이라고 생각하지 않았었습니다.
처음엔 오히려 반가왔구요.
그냥 일시적인 스트레스이거나, 공부를 지나치게 열심히 하다 생긴 단순한 불면증이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