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란 정상적인 사회적 경제적 활동을 할 수 없을 정도로 지적능력이 피폐한 것을 말합니다.
치매의 반을 차지하는 것이 노인성 치매, 즉 알즈하이머형의 치매입니다. 이 노인성 치매는 아직 원인이 확실치 않으나 영양 상태, 감염, 또는 환경적 인자 등이 원인으로 제시되고 있으며 가족력이 강해서 유전적인 부분이 가장 유력한 것으로 생각되고 있습니다.
치료 역시 특별한 것이 없어 아직 치매는 불치의 병으로 되어 있습니다. 최근 이런 치매 환자에서 성장호르몬을 쓴 결과 기억력이나 지적능력의 회복이 보고되고 있어 치매 환자에게서도 성장호르몬에 의한 치료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치료작용으로 생각되는 것은 우선 뇌 펩타이드 중의 일부 베타 엔도르핀과 같은 것들의 뇌척수액 내에 증가하여 우울증 기억력 감퇴를 호전시키며, 치매 환자들은 노화 때나 성장호르몬의 결핍으로 소마토스타틴의 활성이 증가하여 있는데 이를 억제해 주는 것이며, 자연적인 뇌세포의 예정된 죽음을 지연시켜 주는 작용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