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나 SNS 등 각종 매체에 쉽게 접할 수 있는 운동 단어가 바로 ‘코어’입니다. 운동을 하면서 또는 코어 운동을 보면서 도대체 코어가 무엇인지, 어떤 것인지 궁금하지는 않으셨나요? 사전적인 의미로 코어는 중심 혹은 중요한 것을 뜻하는 말이죠. 의미가 그래서인지 일반인들이 들었을 때 코어 운동은 정말 중요한 운동으로 생각될 것입니다. 현재 필드나 임상에서 정설로 자리 잡고 있는 코어 근육은 골반기저근(Pelvic floor), 복횡근(TransVerse Abdominis), 횡격막(Diaphragm), 다열근(Multifidu
길고 긴 추석 연휴가 드디어 끝났다. 연휴 동안 무작정 먹고 마신 당신, 죄책감에 시달리며 후회하고 있다면 지금부터가 중요하다. 죄책감을 이용하라 죄책감이라는 단어가 적절한지는 모르겠지만 예상보다 과하게 음식을 먹은 사람이라면 자신의 행동을 후회하기 마련이다. 더구나 다이어트를 하고 있던 중이었다면 더더욱 그럴 듯. 자, 우울해하지 말고 지금 당장 동네 한 바퀴를 걸어보지. 후회와 죄책감은 몸을 움직이기에 아주 좋은 동기부여가 될 것이다. 하지만 지금 당장 운동한다고 오늘 먹은 음식 칼로리가 바로 소비되는 것은 아니다. 음식이 소
운동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라면 ‘젖산’이라는 단어를 한 번쯤은 들어보셨을 겁니다. 보통 “젖산은 피로 물질이다.”, “운동 중 생기는 부산물이다.”, “젖산이 생기면 근육통이 생긴다.”라고 많이 알려졌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젖산 생성이 근 피로와 동반되기는 하지만 이것이 근육을 직접 피로하게 만들지는 않습니다. 다시 말해 젖산이 근피로의 충분조건이긴 하지만 필수조건은 아니라는 말입니다. 근피로를 유발하는 범인은 바로 따로 있습니다. 사실 우리 몸에 존재하는 것은 젖산염이지 젖산이 아닙니다. 골격근에서 젖산이 생성되지만,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