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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환·치료

스마트한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요즘, 편리한 세상 속에서 우리의 건강은 소리 없이 적신호를 보내고 있다. 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2009~2013년까지 5년간 ‘디스크’ 진료환자가 약 47만 명(20.8%)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목디스크는 29.7%, 허리디스크는 18.4% 증가하여 목디스크의 증가율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의 보급과 무관하지 않으며, 실제로 이동 중의 IT기기 사용은 목에 무리를 준다고 알려졌다.

목 디스크는 디스크 사이로 내부의 수핵이 빠져 나와 신경근 또는 척수를 누르는 질환으로, 디스크의 퇴행이 주된 요인으로 작용하여 노인에게 주로 발병했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잘못된 생활 습관과 스마트 기기의 사용 등으로 인해 모든 연령층에서 목디스크가 발병하고 있다.

◆ 목 디스크의 초기 증상

목디스크목디스크

목덜미가 뻣뻣하고 어깨가 자주 뭉치고 결리며, 어깨 통증이 있다.
몸을 움직일 때 통증이 느껴지며 고개를 앞으로 젖힌 것보다 뒤로 젖힐 때 더 아프다.
팔과 손바닥, 손가락까지 저린 증세가 있다.
팔을 사용할 때마다 통증이 느껴진다.

◆ 목 디스크 자가진단법

자세가 바른 상태에서 목을 뒤로 젖혀본다. 이따 통증과 함께 뻣뻣한 느낌이 있는 경우, 통증이 있는 쪽으로 머리를 돌려 아래쪽으로 고개를 내려 본다. 이때 통증이 느껴진다면 목디스크를 의심하고 병원에 내원하는 것이 좋다.

◆ 목 디스크 예방법

평소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목 디스크 예방에 도움이 된다. 의자에 앉을 때는 엉덩이를 등받이에 닿도록 깊숙이 앉아 등을 기대고, 또 오래 의자에 앉아 있거나 컴퓨터를 계속하면 목 근육의 긴장도가 높아지므로 수시로 일어나 가볍게 목을 풀어주는 것이 좋다. 컴퓨터를 할 때는 알맞은 눈높이로 모니터를 조절하고 IT기기를 오랫동안 내려다보지 않도록 한다.

수면 시 베개는 너무 높지도, 낮지도 않은 것을 선택하여 C자형 커브가 유지될 수 있는 높이와 쿠션감 있는 베개를 선택하는 것이 좋으며, 정자세로 수면하는 것이 좋다.
평소에 자주 목 스트레칭을 해주고, 근력 강화 운동을 해주어 근육의 피로를 풀어주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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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윤 하이닥 건강의학기자 | hidoceditor@mcircle.b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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