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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Q&A

질문

아이가 열감기 입원후 수면시 몸떨림


- 상담내용 : 

안녕하십니까?

28개월된 남아입니다.

지난주 토요일이 김밥을 먹고 체했는지.. 밤에 토를 하고 열이 올랐습니다.

밤에 해열제를 복용해서 열을 내려도 자꾸 오르락 내리락 하였고,

일요일에 배가 아프다고 해서 근처 병원에서 해열제와 항생제 처방을 받았습니다.

월요일에 다시 외래를 받았는데 의사선생님이 배가 아직 아프냐고. 하면서

아이에게 관장을 시켜보자고 했습니다. 변은 괜찮았구요..

그런뒤 배 엑스레이를 찍으니 별 이상없었습니다.

의사는 항생제와 위장제 해열제를 처방해줬습니다.

그런데 집에 와서 여전히 열이 38~40도까지 열이 오르락 내리락하여

처방해준 약만 먹이고 계속 밤에 지켜보았습니다.

다음 날 다시 병원에 가니 의사가 열이 높으니 입원을 시키자고 하더군요.

문제는 이제부텁니다.

입원을 하여 수액을 맞았는데, 간호사가 혈관을 잘못 찾아서 수액자체가

15시간만에 한팩이 근근히 들어갔고, 항생제 주사를 넣을때마다 아이가

아파서 울었는데, 간호사는 항생제가 독해서 그럴 수 있다고 울 수 있다고하였습니다.

아이는 입원한 그날 거의 잠만 잤고.. (병원에서 나오는 죽은 먹었습니다)

자면서 자꾸 손발과 어깨등을 움직였습니다.

저는 그냥 아이가 몸이 허해서 그런 줄 알고 움직임에 대해서는 의사에게 물어보지

않았고, 그냥 계속 열이 떨어졌는데도 아이가 쳐지고 잠만 잔다고 이야기를 했는데

의사는 지켜보자고만 했습니다.

다음날 영양제 하나를 처방해서 영양제와 수액을 맞았는데, 또 항생제를 맞을때

아프다고 울어 혈관바늘 꽂은 곳을 보니 퉁퉁 부었습니다.

간호사가 다시 다리에 꽂았는데,역시 잘못 혈관에 꽂았는지..아이가 자다가 일어나서

갑자기 아프다고 울어 바늘을 뽑았습니다.

열은 첫날 밤부터 내려서 둘째날은 잠시 38도 한번 났고... 오후에는 열이 나지

않은터라 너무 속상하고 아이도 힘들어해서 퇴원조치를 밟았습니다.

병원에 있는동안 아이는 계속 이틀동안 잠만잤고..

잘 때 손발, 팔,다리 눈코입등 움직임이 있었습니다.

둘째날 저녁 퇴원하고 집에서 괜찮겠지 싶었는데,,

열은 나지 않았지만, 자면서 아이의 의지와  상관없이 계속 몸을 움직 입니다

걱정이 됩니다.

이유가 무엇일까요.. 무슨 증상인지 답변부탁드립니다.



답변

Re: 아이가 열감기 입원후 수면시 몸떨림
류일
류일[전문의] 의료법인 길의료재단 길병원
하이닥 스코어: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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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닥 소아청소년과 상담의 류 일 입니다.

먼저 아이의 상태가 중요한데 아이가 잘 놀고 먹는 것이 잘 유지되며, 열
이 없다면 비교적 안심할 수 있는 상태로 생각됩니다.

그리고 아이가 의지와 상관없이 몸을 움직인다면
손으로 잡았을 때 움직여 지지 않고 저항감이 느껴지지 않는다면
별 문제가 없으나 저항감이 느껴질 경우
경련의 일종일 가능성을 살펴보아야 합니다.
이럴 경우 핸드폰 등을 이용해서 비디오로 촬영해서
병원에 가지고 가시면 큰 도움이 됩니다.

경련의 원인은 잘 먹지 못했다면 저혈당이나 전해질의 이상일 수 있으며,
일반적인 경련성 질환일 수도 있습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