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가을쯤에 처음 머리가멍하고 조이는 듯한 느낌이 들고
무기력과 증심이 약간 흐트러지는 어지러운 증상이 나타났습니다.
손감각도 둔해지는 느낌이 들고 몸이 많이 무기력해 질때에는
온몸이 떨리는 듯한 느낌도 받았습니다.
이런 증상이 나타나고 대학병원 신경과에 가서 상담을 받고
뇌MRI와 MRA 두가지 다 촬영했지만 특이사항이 없었습니다.
제가 약한 비염증상이 있어서 코가 한쪽이 막히는 경우가 있는데
그것 때문에 이 증상이 생기는 것 같아 이비인후과도 가봤지만 차도가 없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익숙해져서 큰 불편함은 없이 생활했습니다.
그러다 올해 가을에 머리가 멍하고 조이는 증상과 무기력해지는 상태가
원래 증상보다 약간심해졌습니다.
그리고 코감기에 걸린 적이 있었는데 그때 컴퓨터를 오래해서 그런지
왼쪽 관자놀이와 눈썹 쪽에 두통이 심하게 왔었습니다.
그래서 타이레놀을 먹으니 두통이 줄어들어 그 후 자고 일어나니
두통이 거의 사라졌었습니다. 하지만 완전히 사라지진 않고
하루에 몇 번씩 관자놀이두통이 살짝 생겼다 사라지는 증상이 계속 되었습니다.
그리고 공부를 하다가 알게된 사실인데 고개가 왼쪽으로 치우쳐있을 때
왼쪽관자놀이 통증이 나타났다 사라지고 고개가 오른쪽으로 있을 때
오른쪽 관자놀이통증이 나타났다 사라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침에 복시가
나타나서 5초정도 있다가 사라진적이 두번 있습니다. 평소에는 전혀 복시가
생기지않는데 자고일어난 아침에 복시가 생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리고 왼쪽눈을 움직일 때 미세하게 통증이 느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사물을 쳐다보기가 힘들 때가 종종 있습니다.
몸상태가 안좋아지면서 스트레스도 많이 받아서 하루하루 힘듭니다.
이명도 평소에도 있어왔는데 밤이될수록 심해집니다. 원래는 삐- 소리가나는
이명인데 가끔 윙-하고울리기도 합니다.
자려고 누울때도 뒷목이 땡기고 두통이 살살 올라오는 느낌이 듭니다 .
하지만 자고일어나서는 머리에 아무런 통증이없습니다.
글을쓰고있는 지금은 두통의 빈도가 줄어 거의 나타나진 않지만
머리의 무거움과 조이는 듯한 느낌 그리고 어지러운느낌이
전보다 더 심해진 것 같아 이 증상을 해소하고싶어 상담드립니다.
가장 걱정되는것은 뇌에 큰문제가 생긴게 아닌가 하는 두려운마음에
스트레스도 많이받고 있습니다. 도움이 될만한 조언을 구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