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갑상선혹
- 상담내용 : 저는 2008년10월 서울 미아동에있는 민병원에서 초음파 검사상 여러개의혹을 발견하고 악성이 아니니 걱정말고 6개월후 재검하자해서 재검 세침까지했는데 50%의 암이 의심 된다며 재 세침 결과는 동일했고 수술권유 받았습니다. 혹의크기는 3cm라했고 저는 큰병원에서 한번더 받아보기로하고 다시 서울대에서 윤여규교수님께 봤는데 암이 아니라며 6개월후에 다시 검사하자고 했습니다 12월이 재검달인데 개인적으로 서울대에서 다시 보고싶진 않습니다.설명도 없고 참 갑갑했습니다.사실 전보다 혹도 더 커져서 4cm가넘는다 하던데... 참고로 첨에 검사할때 혹도 여러개 있다고 들었습니다.양쪽다..여긴 울산인데 서울까지왓다갔다 하려면 경비며 시간이며 무척 애로가 많습니다.개인적으론 부산이나 대구쪽으로 다시검사할까도 하다가 대림성모병원으로 가볼까 생각중입니다. 그리고 인터넷보니 암이 아니면 수술안하는것이 좋다하고 윤여규교수님도 수술하자는 말도 없고 정말 갑갑 합니다. 속시원한 정리가 꼭 필요 합니다 도와 주십시요.....
답변
Re: 갑상선혹
안녕하세요. 하이닥 상담의 홍주희 입니다.
2008년에 발견된 3cm 크기의 혹이 약 2년이 지났는데도 불구하고
별다른 문제를 일으키지 않았다면 그 혹은 암이 아닐 가능성이
훨씬 더 높겠습니다.
일반적으로 갑상선암이 천천히 커지고 예후가 좋다 하더라도 3cm 정도로
큰 암을 그냥 놔둘 경우 보통 다른 곳에 전이가 된다거나
주변 림프절로 전이가 되기 때문이지요.
따라서 이번 검사에서는 혹이 더 커졌는지 여러 개로 늘어나지는 않았는지
등을 초음파검사로 확인하고 점점 더 커지는 혹이라면 약물치료,
또는 수술을 고려하는 것을 생각해볼 수 있겠습니다.
어떤 치료를 하게될지는 초음파검사 결과에 따라 결정되므로
대학병원이 번거롭다면 갑상선전문 병원에서 검사와 함께
적절한 처치를 받는 것도 한 방법임을 말씀드립니다.
담당 선생님과 상의하셔서 잘 결정하시길 바랍니다.
이상,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2008년에 발견된 3cm 크기의 혹이 약 2년이 지났는데도 불구하고
별다른 문제를 일으키지 않았다면 그 혹은 암이 아닐 가능성이
훨씬 더 높겠습니다.
일반적으로 갑상선암이 천천히 커지고 예후가 좋다 하더라도 3cm 정도로
큰 암을 그냥 놔둘 경우 보통 다른 곳에 전이가 된다거나
주변 림프절로 전이가 되기 때문이지요.
따라서 이번 검사에서는 혹이 더 커졌는지 여러 개로 늘어나지는 않았는지
등을 초음파검사로 확인하고 점점 더 커지는 혹이라면 약물치료,
또는 수술을 고려하는 것을 생각해볼 수 있겠습니다.
어떤 치료를 하게될지는 초음파검사 결과에 따라 결정되므로
대학병원이 번거롭다면 갑상선전문 병원에서 검사와 함께
적절한 처치를 받는 것도 한 방법임을 말씀드립니다.
담당 선생님과 상의하셔서 잘 결정하시길 바랍니다.
이상,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