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잘 자던 아기가 어디 아픈 것도 아닌데 자다가 깨서 자지러지게 운다면 ‘이앓이’를 겪을 가능성이 높다. 영국 건강정보사이트 Patient에서는 아기의 고통을 나눌 순 없지만, 새 치아가 나오면서 겪는 통증을 완화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했다.첫 이가 나오는 시기는?치아는 이미 태아였을 때부터 형성되지만, 잇몸 안에 숨어 있다. 아기가 태어난 후 일정 시간이 지나면 숨어있던 유치가 잇몸을 뚫고 올라오는 과정에서 생기는 통증을 이앓이라고 한다. 첫 이가 나오는 시기는 아기마다 다르긴 하지만, 빠르면 3~4개월, 늦으면 9~10개월
저출산은 최근 대한민국 사회에 가장 큰 화두 중 하나다. 하지만, 모순적으로 난임 문제 역시 심각하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자료에 따르면 2015~2019년까지 불임으로 병원 진료를 받은 환자는 총 109만 7,114명으로, 100만 명을 넘어섰다. 난임 환자 수가 계속 늘어나면서 난임 치료 쓰인 건강보험 진료비도 약 3,714억 원으로 증가했다.아이를 가지지 못하는 난임 부부에게 난임 치료는 희망이다. 하지만 최근 난임 치료를 받는 여성, 특히 35세 이상의 여성이 심혈관 질환과 임신 관련 합병증에 걸릴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발
초보 엄마에게 ‘모유 수유’는 출산 후 해결해야 할 첫 번째 과제다. 하지만 아직 제대로 회복되지 않은 몸으로 아기에게 젖을 물리는 일은 쉬운 일이 아니다. 아기가 젖을 잘 빨지 않거나 젖이 잘 나오지 않으면 미안함과 함께 심하면 죄책감을 느끼기도 한다. 영국 건강정보사이트 Patient에서는 모유 수유에 대한 압박이 산모의 정신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조언하며, 스트레스에 대처하는 방법에 대해 소개했다.모유 수유 중 생길 수 있는 문제는?영국 국민보건서비스(NHS) 자료에 따르면, 영국 여성의 약 75%가 출산 후
수면 시간이 부족한 청소년은 당을 더 많이 섭취할 가능성이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수면 부족이 정신건강, 학업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한 기존 연구에 이어, 수면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하는 연구 결과다. 해당 연구 결과는 의학 저널인 ‘수면(SLEEP)’에 게재됐다.수면 부족, 당 섭취 늘린다미국 브리검영 대학교 연구진은 10대 청소년 93명을 대상으로 수면 시간과 식습관 사이의 연관성을 살폈다. 연구진은 참가자를 △6.5시간 자는 그룹과 △9.5시간을 자는 그룹으로 나눈 후, 일주일간 이들의 칼로리 섭취량, 혈당
새 생명이 찾아오는 임신. 분명 축복받아야 할 일이며 예비 부모들에게는 설렘이 가득한 시간이다. 하지만 소중한 새 생명이 찾아왔다는 행복감과 동시에, 아이와 산모 스스로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평소에는 당연했던 것들도 조심해지기 시작한다. 그중 하나가 영양제일 것이다. 어떤 영양제를 먹고 어떤 영양제를 복용하지 말아야 하는지 하나하나 조심스러워지는 이때, 임산부가 꼭 챙겨 먹어야 하는 영양제 5가지에 대해 오정석 약사가 설명했다.엽산임신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정보를 접한 임산부들은 엽산의 중요성에 대해서 이미 알고 있을 것이
보통 생후 6개월 무렵이 되면 아기들은 이유식을 시작한다. 본격적으로 이유식을 시작하면서 형성하는 식습관은 일생동안의 영양과 건강에 영향을 끼치므로, '잘 알고, 잘 먹이는 것'이 중요하다.영유아 때 비만한 아기, 성인 비만으로 이어질 수 있어영유아기는 신체적, 정신적인 발달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시기이기 때문에 아기에게 무엇보다 충분한 영양 공급이 중요하다. 그런데 '무조건 많이 먹여야 한다'는 생각에 무분별한 식품의 선택과 잘못된 영양 지식으로 비만이 생기기도 한다. 영아의 비만은 대부분 돌이 되면서 보통 체형이 되며, 2세까지
오랜 시간 동안 형제자매가 없는 아이들은 외롭고, 이기적이라는 오해를 받으면서 살아왔다. 이러한 외동에 대한 부정적인 고정관념은 동서양 구분 없이 존재했으며, 현재도 곳곳에 만연하다. 외동에 대한 고정관념, 언제부터 어디서 어떻게 시작되었을까? 1800년대 후반과 1900년대 초반, 몇몇 저명한 심리학자들은 외동에 대한 인식을 형성한 연구를 발표했다. 그중에 아동심리학의 선구자 역할을 한 미국의 그랜빌 스탠리 홀(Granville Stanley Hall) 교수가 있었다. 스탠리 홀 교수는 자신의 제자들과 함께, 현재 잘 알려진 외동
새로운 생명의 탄생을 준비하는 과정인 임신. 물론 축복해야 할 일이지만 부모가 될 준비를 이제 시작해야 하는 입장에서는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그중, 곧 태어날 아이를 잘 키워야 한다는 부담감과 아이와의 첫 만남이 두려운 대부분의 산모들에게 불청객이 찾아오곤 한다. 그리고 이 불청객은 종종 새로운 생명에게 영향을 주기도 한다. 하이닥 정신건강의학과 상담의사 전한솔 원장(푸른솔정신건강의학과의원)이 ‘불청객’ 산·전후 우울증과 산모의 정신건강이 태중 아이에게 미치는 영향력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현대 사회가 발달함에 따라 많은 사람
납, 수은, 카드뮴 등…중금속 노출은 신장 기능 장애, 심혈관계 및 조혈계, 생식계, 신경계 등에 영향을 주는 심각한 유해 원인에 속한다. 중금속은 토양을 비롯해 먼지, 우리가 마시는 물, 음식 등을 통해 노출되는데, 특히 어린이의 경우 성인보다 중금속 노출 시 흡수가 더 빠르고, 발달하고 있는 신체 기관계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으며, 저농도의 노출에도 건강에 해로운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생활 속 곳곳에 도사리고 있는 중금속의 공포중금속 노출의 위협은 아이들이 먹는 음식부터 매일 가지고 노는 장난감, 생활하는 시설까지, 생각보다
SNS에서 회자되고 있는 영상이 있다. 차를 타고 가던 어린아이가 목에 무언가가 걸렸는지 얼굴이 파랗게 질리고 답답해해서 엄마가 안절부절 못하는 사이, 지나가던 경찰관이 이를 발견하고 하임리히법(Heimlich maneuver)을 시도하자 아이의 입에서 동전 하나가 떨어졌다. 동전을 가지고 놀다가 기도에 걸렸던 것. 경찰관이 모자를 발견하지 못했다면 아이는 끔찍한 상황에 직면했을 수 있다. 이처럼 생활 속에서 갑작스럽게 질식 사고가 생기는 경우가 있다. 소방청에서 기도 속 이물 응급환자를 조사한 결과, 2016년 2,063건, 20